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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2012

부여 방울토마토 日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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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방울토마토 日 수출길 올라

오는 12월까지 100톤 수출계획… 농가소득향상 역할 ‘톡톡’

 

 

 부여군 방울토마도가 올 여름철 일본 수출길에 올라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이달부터 방울토마토를 흥원농산(경남 함안)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10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센터와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단장 상명대 김영식 교수), 토마토 특성화 농가(대표 김예석)가 지난 3월부터 정기적 모임을 갖고 품종선택, 수출물량 조정, 개별농가 수출 아이디 발급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를 띈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는 수출 토마토 규격품 생산을 위해 농가 포장관리와 농약안전사용교육은 물론,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적극 앞장서 왔다.
그동안 부여 방울토마토는 겨울 작기 중심으로 소규모 수출이 이뤄지면서 대부분 국내 토마토 가격의 경우 수출 단가보다 높아 수출 실적이 상당수 미미한 가운데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했으나 이번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서 군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여름 작기에 수출을 추진하며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센터 토마토 담당인 이학운 지도사는 “앞으로 지역농업 토마토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수출농가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시켜 부여 지역만이 여름철 토마토 수출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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