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식품시장 동향
조회798□ 개요
- 전국적인 소득 향상을 배경으로 러시아 소비경제가 활황을 맞고 있음. 현지 식품 수입업자로부터의 코멘트를 중심으로 러시아 극동에서의 식품시장 현황과 일본 식품 참가 가능성에 대해 보고함.
□ 성장이 지속되는 러시아 극동 경제
- 러시아 극동(사하공화국, 캄차카 지방, 연해지방, 하바로프스크 지방, 아무르 주, 마가단 주, 사할린 주, 유다야 자치주, 추코트 자치관구) 경제는 연방 전체에 비해 성장세는 떨어지지만 최근 수년간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
- 2007년에는 광공업 생산이 전년대비 22.1%도 대폭 성장을 기록함. 이것은 사할린 주에서의 원유와 천연가스 증산, 하바로프스크 지방에서의 제조업 성장이 주요인임. 소매상품 매출액은 최근 두 자릿수의 성장이 지속됨.
- 무역도 확대되고 있음. 2007년 러시아 극동 수출은 전년대비 49.3%, 수입은 10.9% 증가함. 동 지역의 주요 품목인 원유와 원목 등의 1차 산품의 국제상황이 호조를 추이함으로써 수출이 대폭 성장함.
□ 일본 식품에 대한 신뢰감
- 일본 식품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많이 팔리게 된 것은 2003년 경부터임. 일본에서 동 지역으로의 식품 수출은 매년 계속 확대되어 오늘날에는 블라디보스톡 시를 중심으로 생선야채까지 현지 가게에 진열됨.
- 러시아 극동에서의 일본 식품 평가는 매우 높음. 러시아 극동의 선원이나 학생, 중고 비즈니스 관계자가 일본의 맛을 본국에 전파해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음.
- 러시아 극동에서의 일본 식품 시장 확대에는 소득 향상도 크게 공헌하고 있음. 러시아 연방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2007년 시점에서 극동연방 관구에서의 평균 월수입은 전년대비 29.8% 증가함.
□ 중국 식품은 가격과 종류에서 우위
- 러시아 극동 시장에 일본 상품이 침투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임.
- 최근 러시아 극동과 중국과의 무역은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 2005년까지 극동 입장에서 최대의 무역 상대국은 일본이었지만 2006년에는 중국과의 무역총액이 전년대비 27.5% 증가함.
- 러시아 극동의 많은 소비자 입장에서 중국 식품은 빠뜨릴 수 없는 존재임.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임. 중국산 사과 가격은 일본산의 10분의 1임. 또한 종류가 풍부한 것도 중국 식품의 강점임.
출처 : 일본무역진흥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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