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대만 농산물 중 재배농가수와 경지면적이 가장 많은 작물로 정부의 강한 보호를 받아왔다. 단수는 1980년대에 3.4톤/ha였으나 2003년에는 4.28톤/ha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재배면적은 1980년 63만 7,000ha에서 생산조정정책이 시행된 1984년에 58만 7,000ha로 감소하였으며 논 전작을 기본으로 한 생산조정정책이 유지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제성장과 식습관의 변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은 1980년에 105.23kg에서 2005년에 49.23kg으로 감소하였다. 쌀 공급과잉과 1인당 소비량 감소로 쌀 재고가 증가하면서 정부는 쌀 산업 구조조정정책을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는 동시에 쌀 농가 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