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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2006

뉴욕, H마트로 변신하는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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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마트로 변신하는 한아름


" 식품업계의 월마트를 꿈꾼다."


H 마트가 한인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전국적인 식품 유통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H 마트는 현재 전국적으로 17개의 직영점과 3개의 프랜차이즈매장 6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퀸즈 메스패스에 있는 본사와 물류센터를 뉴저지주 린허스트로 확장 이전했다. 또 종전까지 사용하던 '한아름'이라는 이름 대신 'H마트'로 상호를 바꿔 타민족 고객들의 거부감을 없앴다.


롱아일랜드 윌리스턴파크와 뉴저지주 체리힐 매장을 비롯해 메릴랜드와 조지아 버니지아주 매장의 경우 타민족 고객이 50%를 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 종류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차별화하고 있다.


H 마트는 지금까지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조지아.메릴랜드.버지니아주 등 동부지역 매장 확장에 주력해 왔으나 올해부터 시카고와 댈러스 등 중서부와 남부 서부지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25일 문을 연 시카고 나일스점은 8만7700스퀘어피트 규모로 H마트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내년초에는 조지아 애틀랜타 지역에 2개의 매장이 새로 문을 연다. 내년 후반기에는 LA와 텍사스주 댈러스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H마트는 매년 평균 2곳의 신규 매장을 오픈 장기적으로 100여개의 매장을 갖춘 대형 식품 판매.유통 업체로 발전한다는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H 마트는 일류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본사를 중심으로 각 지역.지점별로 최적화 된 운영시스템과 통합시스템을 통해 재고의 적정화 구매단가 최소화 품질 차별화 신선도 제고 물류비 절감 등을 실현하고 있다.


H 마트 마케팅팀 김동준 과장은 "H마트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원스톱 쇼핑센터'를 목표로 모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2년 퀸즈 우드사이드에 한아름마트 1호점으로 시작한 H마트는 80년대와 90년대 매장을 12개로 늘리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한아름은 92년 잉글우드점을 시작으로 뉴저지주 공략을 시작했다. 97년에는 버지니아주 98년에는 펜실베니아주 등으로 진출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98년 10월에는 본사건물과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대형 유통업체로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H 마트는 2000년대에 들어선 뒤 현재까지 무려 10여곳의 매장을 새로 오픈하며 가파른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1년에는 4월 메릴랜드주를 시작으로 5월 뉴저지주 체리힐 8월 볼티모어 등 4곳의 매장이 문을 열었다. 같은해 9월부터 한아름 고국통신판매를 시작했으며 2003년 6월에는 한국 '바이앤조이'사와 제휴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개시하는 등 사업다각화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펜실베이니아주 레비타운과 롱아일랜드 윌리스톤파크에 문을 연 H마트는 한인고객보다는 주류사회를 겨냥 아시아와 미국문화가 고루 섞인 퓨전마켓을 추구하며 한국의 식품문화를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해오름'이라는 자체 상표로 만두.장류.국수.곡류.양념류 등 30여가지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반찬 브랜드 '진가' 김치 브랜드 '토바기' 유기농 식품 브랜드 '유기농장' 등 자체 상표로 수많은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H 마트 권일연 대표이사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을 대표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초 일류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창사 당시와 같은 자세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미주에 널리 알리고 초기 이민자들이 정착하는데 필요한 최대한의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 마트는 영업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벌이고 있다. H마트가 설립한 '새생명 재단'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제시하는 단체로 예기치 않았던 중병의 진단을 받고 재정적.사회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로사상 고취를 위한 문화 경로 재단 운영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 유권자 센터 지원활동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한 서재필 기념 재단의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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