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년 중국산 신선·냉장·냉동 채소 약 3만 톤 수입

금년 1월에서 8월까지 중국산 신선·냉장·냉동 채소 수입량이 약 3만톤을 이미 초과하였고, 작년 전체 수입량도 5.3만톤으로 야채 통조림 조제 건조품 등을 모두 포함하면 약 7만톤의 중국산 채소가 직수입되었다.

농업 위원회는 작년 수입된 중국산 신선 냉장 채소가 모두 4.08만톤으로 그 중 ‘무’가 3.2만톤으로 대만 내 무 총량인 11만톤의 29%를 차지하고 고추류가 4600톤 다음으로 많다. 그 외 양배추 브로콜리 배추 홍당무 등이 수입되고 있다. 냉동 채소는 약 1.3만톤으로 주로 브로콜리 완두 등이 수입되었다.

대만 위생서는 채소 수입에 관한 중국산 또는 타 국가산을 막론하고 농약 잔류량 검사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먼저 채소를 갈은 후 용액을 침투시키고 농약성분을 검출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고 한다. 약품검역국은 지역 위생국이 슈퍼마켓 매장 등에서 실제 유통되는 상품을 샘플로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 하고 있고 특별히 중국산에 한정된 특별 수입 검사는 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aT센터 (자유시보 2008/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