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생산량 2012년 대비 2% 향상, 품질 관리에 노력(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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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일생산출하안정협의회(全果協)는 9월 12일 도쿄 도내에서 열린 제 3회 감귤부회에서 2014년산 감귤의 출하 안정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일본원예농협련(日園連)의 집계에 따르면, 8월 1일 시점 감귤 생산 예상량(하우스 감귤 포함)은 79만 7,677톤으로 전년도 생산량을 3% 밑도는 기록이지만, 2012년 대비 2%를 웃돈다. 사과와 감 등 가을 제철 과일의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전년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출하 계획량 준수 및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확인했다.
일본원예농협련의 추계에 의한 전국 기반의 감귤 생산량은 86만 9,000톤으로 농림수산성이 6월에 발표한 2014년산 적정 생산량 89만 톤을 약간 밑돌 전망이다.
한편, 8월 중·하순 서일본 지역의 감귤 재배가 일조 부족과 장마의 영향을 받은 것에 대해, 일본원예농협련은 "멀티 자재 등으로 대책을 세워 상품 선별 등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다. 과실 부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 조생(상당히 일찍 자라고 여문 상태) 감귤의 생산예상량은 13만 1,682톤으로 전년 대비 95%, 2012년 대비 98%의 비율이다. 조생(다소 일찍 과실이 여문 상태) 감귤은 30만 489톤으로 전년 대비 96%, 2012년 대비 102%를 기록했다. 또한 보통 감귤은 34만 5,706톤으로 전년 대비 99%, 2012년 대비 104%가 예상된다. 노지(가리거나 지붕이 덮여있지 않은 땅)재배 감귤은 전년도 수준 이상으로 비대가 양호한 반면, 설탕과 산은 다소 낮은 마무리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일본원예농협련은 2014년산 감귤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생산유통단계에서는 고품질 과실의 생산과 계획출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일본 감귤 최대 생산지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는 이미 극 조생 감귤 수확이 시작되었고 오는 18일, 시장 최초 출하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의 높은 강수량과 일조 부족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시점 극 조생 품종의 당도는 예년에 비해 1도 정도 낮은 상태를 기록했다. 이에 와카야마의 농가에서는 조금이라도 당도를 올리기 위해 품질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감귤 재배농민 야마모토테즈야(山本?也)는 "현재 당도는 예년에 비해 조금 낮지만, 다른 생산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관하지는 않는다. 산도의 치수는 내려가고 있으므로 감귤이 딱 먹기 좋게 완성되고 있다. 후속 품종도 있고 앞으로의 날씨와 생산자의 관리로 인해 더 높은 품질이 되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멀티 자재
- 잡초 방제, 지온의 안정, 해충 발생의 억제 등을 목적으로 식물 주변에 부설하는 자재
# 이슈 대응방안
일본의 올해 감귤 생산량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일본원예농협련에서는 품질관리와 계획출하를 우선시 하면서 소비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단, 올해 감귤은 당도가 낮다는 점이 지적되었으며 국내 기업은 당도가 높은 감귤을 중심으로 수출을 진행하거나 차별화 된 상품을 수출하는 게 좋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0914-00280612-agara-l30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2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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