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추억, 향신료, 스모크, 꽃의 공통점은?
조회923향과 맛에 관한 전문업체인 Comax는 다가오는 2017년,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음식과 예전의 식품 트랜드들이 다시금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향수 식품, 향신료, 스모크향, 꽃으로 만든 음식들이 2017년 맛 트랜드로 꼽혔다.
첫 번째로 과거의 추억과 향수는 음식과 음료를 선택하는데 깊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다만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며 고전적이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과 향은 예상을 뒤엎는 형태로 새롭게 변신할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맥주를 첨가한 루트비어(루트비어는 끓여 만든 달달한 소다로 맥주라고 보기 어려움), 얼린 푸딩 그리고 소분 형태로 변신한 1950년대 다이어트 식품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 등이 있다.
아이스크림 맛 역시 향수에 짙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그릴드 치즈, 우유&쿠키, 루트비어, 마시멜로우 맛이 재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 트랜드는 향신료로 다른 나라의 음식 문화를 기반으로 한 시즈닝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시장조사기관 Technavi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까지 미국 향신료 시장은 6.72% 커질 것으로 예측되며 시나몬 카라멜, 코코아 커리, 진저 만다린 카르다몬 등 아시아 향신료를 접목한 제품이 앞으로 향신료 라인에 포함될 것이라고 하였다.
세 번째는 스모크 향으로, 고기, 생선을 구울 때 발생하는 스모크 향은 유제품, 농산물, 간식, 디저트 등 여러 가지 식품 카테고리와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예로는 스모크향 바스마티 쌀, 스모크 치즈, 구운 피망 요거트 딥 등이 있으며 Comax는 업체의 음식 라인에 바비큐, 구운 바닐라 향 등 스모크 라인을 추가한다면 이러한 트랜드를 따라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마지막으로는 꽃으로 만든, 또는 꽃향기가 나는 식품이 건강 트랜드를 매개로 하여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오렌지 블러썸 바닐라, 라즈베리 라벤더 등 차류는 단연 꽃 응용제품의 선두주자이며, 유제품, 제빵, 무/알콜음료 등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 스모크향, 꽃, 향신료는 앞으로 2017년의 새로운 식품 트랜드로 꼽힘. 기존 꾸준한 소비를 보이는 식품들은 얼리거나 튀기는 새로운 형식으로 모습을 변화시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조언함. 미국 내 한인마켓에서도 어르신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쌀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의 트랜드를 예의주시하고 그에 맞게 대미 수출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한인 및 주류 마켓으로도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임
◇ 출처
FoodNavigator USA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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