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경기회복에 따라 주목받는 일본 업무용 냉동식품
조회762경기회복에 따라 주목받는 일본 업무용 냉동식품
업무용 냉동식품시장의 정의
일반적으로 일본의 식품시장에서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의 소매점에서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되는 식품을 ‘가정용(시판용) 식품’,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의 외식서비스에서 메뉴 재료로서 사용되는 식품을 ‘업무용 식품’, 식품가공공장에서 가공용 원재료로 사용되는 식품을 ‘가공용 식품’이라고 구분하며,
업무용 식품은 크게 냉동식품, 일반가공식품, 신선식품으로 나뉘며, 일반가공식품이나 신선식품은 포장형태 등의 차이만 있을 뿐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소비되는 신선농산물과 큰 차이가 없으나 , 업무용 냉동식품의 경우 인건비 절감을 위한 조리시간단축을 최대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가정용 제품과는 엄밀히 구분되는 것이 특징임.
업무용 냉동식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확대로 외식시장은 확대경향에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변화가 외식시장에 맞바람으로 작용하고 있음. 일본 내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직원은 물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의 인건비도 상승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외식산업은 3D업종으로 불리기 때문에 인력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임. 이러한 상황에서 조리의 간편화, 조리시간 단축이라는 니즈에 맞춰 업무용 냉동식품이 구세주로 등장함.
업무용 냉동식품의 장점은 간편한 조리, 조리시간 단축, 다양한 상품구성, 안정적인 공급, 낮은 단가 등이 있음. 반가공상태에서 냉동된 제품으로 조리가 간편하고 조리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메뉴를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음. 또한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신선식품의 가격등락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음.
업무용 냉동식품의 트렌드를 보면 튀김류와 반찬류가 많으며, 세부적으로는 호텔 조식이나 결혼식용으로 냉동빵, 고령자시설의 급식용으로 연화식이나 디저트류, 선술집의 디저트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의 반조리제품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시사점
최근 몇 년간의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일본의 외식시장은 확대 추이에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가정한다면, 업무용 냉동식품시장도 지속 확대될 것임.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HMR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가정용 냉동식품이 개발되고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노하우를 살린다면 일본의 업무용 식품시장 진입도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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