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원양 수산물의 생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조금 줄었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올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원양 수산물의 생산 실적이 28만 6천513t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 5천753t과 비교해 6% 감소한 규모다.

어획량이 가장 많은 원양선망(참치)은 12만 7천206t으로 6%가 줄었다. 해외트롤어업도 9만 7천615t의 어획고를 올려 8% 감소했다.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것은 원양채낚이(오징어)였다. 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의 극심한 어황 부진 탓에 2만 4천599t을 어획하는데 그쳐 무려 29%나 감소했다. 그 밖에 해외트롤 9만 7천615t(-8%), 원양연승(저연승) 3천802t(-14%)이 줄었다.

* 출처 : 부산일보(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