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품질 꽃, 일본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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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절화용 국화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영주시에 따르면 수출농가 대표 김영정(47)씨가 지난 2일 영주농협 회의실에서 일본 수입업자와 국화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약 10만본(4천만원)을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절화용 국화는 본 당 국내 판매 가격 230원보다 높은 400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영주지역에서는 현재 13농가가 3.5ha에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으며 서울 양재동 화훼시장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정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화 재배농가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더 많이 개척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화 일본 수출을 계기로 화훼 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개보수, 수출촉진 자금 지원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황준오기자 joono@idaegu.com
(출처 : 대구일보,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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