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산업동향(산업동향)
조회481ㅁ 주요 산업별 특징
○ 수년간 인도의 성장은 제조업과 건설, 서비스 분야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전망임.
○ 인도 경제는 세계 경제위기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된 2008-09 회계연도에 6.7%로 성장이 둔화되기는 하였으나 2009-10 회계연도에는 다시금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8.4%의 성장을 보임.
○ 2010-11 회계연도에도 8~9%대 성장세를 회복하였으나 루피화 약세 및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외국인 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2011-12회계연도 인도 경제성장률은 당초 6.9% 추정에서 6.5%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2008년 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임.
○ 인도 정부는 2012년 상반기에 경제 성장률을 7.6%로 전망하였으나, 유로존 글로벌 경제위기와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2012년 7월 31일 인도중앙은행에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하향 조정함.
○ 인도 최대 신용평가사인 Crisil Research사에서도 2012년 8월 7일, 유럽발 경제 위기와 강우량 부족으로 인한 인도 경제 전반적인 위축을 이유로 2012-13회계연도 경제 성장률을 기존 6.5%에서 5.5%로 재조정함.
○ 이에 더해 모건 스탠리는 인도의 2013년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예상했던 7.5%보다 낮은 수치인 6.8%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S&P, Fitch사에서는 인도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조정하는 등 부정적인 시장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인도 총리실에서는 2012년 8월 17일 2012-13회계연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제조업, 광업, 건설업, 통신, 금융, 개인 서비스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제성장률을 6.7%로 예상하며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및 주요 기관에서 앞 다퉈 하향 조정하던 것과 달리 2011년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침.
○ 인도의 산업구조는 농업 중심에서 광공업, 특히 서비스업 중심의 선진적인 구조로 빠르게 변화함으로써 농업 부문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경제성장의 진폭도 완화되고 있음.
○ 인도의 산업 부문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농업 부문은 몬순 기후의 변화에 따라 연도별 성장률 진폭이 너무 커서 인도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은 지난 5년 동안 평균 9~1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11-12 회계연도의 농업 생산은 밀, 쌀 등의 주요 작물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으며, 약 2억 3700여톤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됨.
○ 근래들어 1970년에 46.3%에 달했던 과도한 농업부문 의존도가 15%로 줄어드는 한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인도는 근본적인 산업 구조 재편을 경험하고 있음.
<인도의 산업 구조>
(단위: %)
회계연도 |
2007-2008 |
2008-2009 |
2009-10 |
2010-11 |
2012(1~6월) |
1차 산업 |
16.4 |
15.7 |
14.6 |
14.4 |
16.6 |
2차 산업 |
28.8 |
28.1 |
28.1 |
27.9 |
26.7 |
3차 산업 |
54.8 |
56.2 |
57.3 |
57.7 |
56.7 |
자료: Ministry of Finance, 2012년 9월 기준 최신입수자료
○ 제조업 분야는 2011-12년 4.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건설 및 인프라 부문의 수요 증가로 기계, 금속, 시멘트, 페인트의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보임. 자동차 및 기계의 수가 점차 증가하여 금속부문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 전력 생산은 2011-12년 8.3%에 이어 2012-13년에는 13.2%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석탄 수급가능성 및 시설 증설로 화력발전소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됨. 화력발전소는 인도 전체 전력 생산의 80-85%를 차지하고 있음.
○ 2011-12년 건설 분야는 그 동안 수많은 프로젝트의 지체로 인하여 진행중인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그러나 2012-13년에는 건설 분야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면서 프로젝트 건설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됨.
○ 서비스 분야의 성장 추세는 2005-06년부터 2009-10년 1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2010-11년 이래 9% 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와 비슷한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제조업분야의 성장으로 도매 및 소매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됨.
○ 제조업 분야는 지난 40여년 동안 자동차, 철강 및 비철금속, 섬유산업, 석유화학산업 등에서 성장세를 지속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 기간 중 약 7% 포인트가 증가해 28%가 되었음.
○ 2011-12년엔 수출의 전반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주문증가폭이 감소하여 인도 제조업 구매 관리지수(PMI)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나, 건설 및 인프라 부문의 수요 증가로 기계, 금속, 시멘트, 페인트의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및 기계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여 금속부문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산업별 실질 GDP 성장률>
산업 구분 |
FY08 |
FY09 |
FY10 |
FY11 |
FY12 |
FY13 |
농수산업(Agriculture, Forestry, Fishing) |
5.8 |
0.1 |
1.0 |
7.0 |
2.8 |
1.6 |
광업(Mining) |
3.7 |
2.1 |
6.3 |
5.0 |
-0.9 |
3.7 |
제조업(Manufacturing) |
10.3 |
10.3 |
9.7 |
7.6 |
2.5 |
3.2 |
전기, 가스, 상수도 공급 (Electricity, Gas, Water Supply) |
8.3 |
4.6 |
6.3 |
3.0 |
7.9 |
9.5 |
건설업(Construction) |
10.8 |
5.3 |
7.0 |
8.0 |
5.3 |
7.2 |
무역, 호텔, 교통, 창고업, 통신 (Trade, Hotel, Transp, Storage & Communication) |
10.9 |
7.5 |
10.3 |
11.1 |
10.0 |
8.3 |
금융, 보험,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 |
12.0 |
12.0 |
9.4 |
10.4 |
9.6 |
9.2 |
지역사회 서비스, 사회 및 개인 서비스 (Community, Social & Personal Services) |
6.9 |
12.5 |
12.1 |
4.5 |
5.8 |
6.2 |
전체 GDP 성장률 |
9.3 |
6.7 |
8.4 |
8.4 |
6.5 |
6.3 |
(단위: %)
주: FY13(2012-2013 회계연도)은 예상치. CMIE
1) 농수산업
- 과거 가장 중요한 산업의 한 축이었던 1차 산업은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전체 경제의 15% 수준에 불과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음.
- 그러나 아직도 인도 전체 노동력의 60% 가까이가 농촌에 거주하고 있어 농업 부문의 침체는 빈부격차 확대와 사회 불안정성 증대 등 부정적인 결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산업이라고 할 수 있음.
2) 제조업
- 인도의 제조업 부문은 GDP에서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요도와 규모에 따라 자동차, 철 강, 석유화학, 섬유 등의 주요 산업이 있음.
가) 자동차 산업
- 과거 인도의 빠른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수혜분야 중 하나로 고공행진을 하던 자동차 시장이 최근 고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경기 침체, 유가 폭등, 소비세 인상 등으로 저조한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자동차 산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인도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나) 자동차 부품 산업
- 현재 인도 자동차부품 업계는 비교적 저렴한 노동력과 자재 등의 유리한 여건 덕분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인 다임러크라이슬러, 크라이슬러, 폭스 바겐, GM, 르노, 닛산, 볼보, JCB, Caterpillar 등 주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도에서의 부품 아웃소싱에 참여한 덕분으로 호황을 맞고 있음.
- 인도 자동차부품협회(ACMA: Auto Component Manufacturer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0-11 회계연도 인도 자동차 부품 산업 규모는 약 399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2020년에는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다) 석유 화학
- 인도 석유화학 산업은 GDP의 2.8%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며, 이 산업관련 수요 증가세는 연간 8%임. 인도의 5대 주력 수출 품목으로 2020년 미국, 유럽연합, 중국과 함께 세계 4강 진입이 예상됨.
- 인도의 석유화학 산업은 1991년 개혁을 기점으로 하여 수입대체 및 자급도 제고를 위한 활발한 신?증설을 실시함에 따라, 높은 내수 증가와 더불어 생산 규모 면에서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진입하게 되었음.
- 이후 인도 정부의 규제 완화와 무역 정책의 변화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확대와 투자 증가가 가속화되는 한편 외자합작 사업과 기술이전도 촉진되고 있음. 원자재 획득 및 규모의 경제 상 석유화학산업은 구자라트, 마하라수트라, 웨스트 벵갈 주 등이 3개 주 지역에 87.64%가 집중되어 있는 상황임.
- 현재 인도는 하류제품으로 LDPE, PP, PVC 등 합성수지로부터 AN, DMT, MEG 등의 합성원료, PBR 등의 합성고무, LAB와 EO 등의 계면활성제, 용제, 아크릴 섬유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 인도의 석유화학산업은 적절한 방향과 지원이 있으면 급성장하여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 분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생산구조
- 현재 인도 석유화학제품의 생산 구조는 기초 원료(raw materials), 중간재(intermediates), 하류 제품 또는 최종 소비재까지를 모두 생산하는 거의 완전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음.
- 여타 동남아 국가와는 달리, 인도는 기초 원료의 생산을 시작으로 수요가 직접 발생하는 최종단계(컴파운드, 성형가공)와 하류 제품(합성수지 등의 polymer 제품)으로 확대하는 선진국 형 성장모델을 따르고 있음.
- 따라서 인도의 석유화학 산업은 비교 적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설비와 노동력, 일부 분야에서 고급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음.
○ 수출 및 투자
- 석유화학 제품은 현재 인도의 5대 수출 품목이며 1위를 차지한 섬유 제품 중 합섬 섬유의 원료로서 주력 수출 분야임. 게다가 이전에는 대부분의 생산량을 국내소비 또 는 재생산에 투입하였으나, 최근에는 국내 초과되는 급량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음.
- 최근 대부분 의 다국적 기업은 종래 개도국 자급화의 협력이나 원료의 안정적 확보 보다는 지역별 생산 거점의 구축을 목표로 해외 전개를 추진하고 있는 추세임.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서구와 일본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현지진출도 인도 석유화학산업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소비
- 인도 국내에서의 석유화학제품 소비도 향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급속하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1인당 석유화학제품의 소비량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 아직 미미한 수준임 (전 세계 소비량의 1/5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
-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설비의 확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인도의 유 화학시장은 두 자릿수의 고성장이 계속될 전망임.
- 인도는 우선 내수시장의 성장성 측면에서 아직까지 1인당 GDP 대비 유화학제품의 소비량이 세계 평균보다 낮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음.
- 중국과 함께 거대 규모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자동차, 전기전자 등 전 방위 산업의 발달로 인도는 세계 석유화학제품의 수요증가율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플라스틱산업이 인도의 주요 수출산업으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이의 원료인 PE, PP, PVC는 연간 10% 이상의 수요성장을 기록할 전망임. 이에 인도 정부는 2010년에는 인도가 전 세계 플라스틱과 합섬 원료의 3번째 소비국 안에 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ㅁ 총괄적 동향
-인도 자동차산업 규모는 2016년까지 약 1,200억 달러에서 1,551억 달러 정도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 전망되며, 특히 상용차량 분야의 성장이 예상됨.
- 인도 자동차 산업은 산업 전문가들이 2010년까지 130억대의 차량 생산과 9.5%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 수준을 넘어서 성장해 140억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음.
- 2011-12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의 제조세(Excise duty)가 기존 10%에서 5%로 인하되고, 필요한 부품 수입에 대한 관세가 전액 면제 됐으며, 2006년에 인도 정부가 추진한 소형차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으로 인도가 전 세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소형차 제조 허브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8, 2009년에 발표한 경기부양책에서는 세금과 은행 이자율을 인하시켜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자동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음.
- 2010년 들어 시행된 출구전략에서 물품세를 일부 인상하였으나, 인도의 대규모 모터라이제이션에도 서서히 시동이 걸리며 시장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2009년 3월 출시되었으나 공장 설립 문제로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인도 TATA 자동차는 260만원대의 높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소형차 및 2,3륜차 시장의 지각 변동과 소형차 부문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음.
-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저들이 현재의 140만 대 수준에서 약 70% 증가한 200만 대를 넘는 대규모 생산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음.
- 인도에서 200만 대의 수치는 전 세계 자동차 생산국들 중에서 11위에 위치한 인도를 영국과 캐나다 등 두 단계를 뛰어 넘을 뿐 더러 8위 생산국인 브라질의 생산능력과 거의 비등하게 될 것임.
- 인도 자동차공업협회는 2016년 인도 자동차 산업의 위치를 승용차 부문 세계 7위, 상용차부문 세계 4위, 삼륜차 부문 세계 1위, 이륜차 부문 세계 2위 등으로 전망함.
- 농수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라 성장률이 큰 차이를 나타내 전체적인 산업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인도 산업 및 경제를 이끌고 있음
- 특히 서비스부분 중 IT 및 관련 산업의 수출은 2008년 473억 달러를 기록해 IT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음
<자동차 산업 GDP 비중 전망>
구분 |
단위 |
2006 |
2010 |
2016 |
GDP 규모 |
10억달러 |
650 |
950 |
1,390 |
자동차 산업 규모 |
10억달러 |
34 |
69 |
145 |
비중 |
% |
5.2 |
7.3 |
10.4 |
자료: Automotive Mission Plan 2006~2016
<인도 자동차 산업 생산 동향>
구분 |
2007-08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
승용차 |
1,77,583 |
1,838,593 |
2,357,411 |
2,987,296 |
3,123,58 |
상용차 |
549,006 |
416,870 |
567,556 |
752,735 |
911,574 |
삼륜차 |
500,660 |
497,020 |
619,164 |
766,553 |
877,711 |
이륜차 |
8,026,681 |
8,419,792 |
10,512,903 |
13,376,451 |
15,453,619 |
총계 |
10,853,930 |
11,172,275 |
14,057,064 |
17,916,035 |
20,366,432 |
(단위: 대수)
ㅁ 농식품 산업 동향
<농산물 수급 현황>
단위 : 100만 톤(M/T)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전망치) |
생산량 |
217.290 |
203.660 |
220.150 |
233.240 |
233.920 |
공급량 (재고+생산량) |
258.220 |
251.940 |
263.830 |
277.460 |
282.310 |
소비량 |
204.370 |
203.670 |
211.590 |
214.780 |
216.170 |
수출량 |
5.670 |
4.860 |
8.360 |
14.620 |
16.520 |
수입량 |
0.100 |
0.280 |
0.330 |
0.330 |
0.250 |
재고량 |
48.280 |
43.680 |
44.220 |
48.390 |
49.860 |
○ 인도 농수산업은 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산업으로 인도는 오늘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으로 전체 GDP의 17%, 일자리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임
- 인도의 농업부문은 곡물 생산과 축산업으로 크게 구분되며 곡물이 70%, 축산업이 30%를 차지하고 있음. 농업부문은 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비중과 경제적 중요성이 하락하여 인도 GDP의 15%를 담당하는데 불과하나,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농업 부문에 종사하면서 극빈층을 형성하고 있어 국가 균형 발전에 결정적인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인도의 전 국토 가운데농경지는 57.1%, 삼림이 23%, 목초지 3.8%, 기타 16.1%로 구성되어 있으나, 강수량이 우기에 집중되어 있고 관개지가 적어 총 경 작 면적의 70%는 비(非)관개지임.
○ 비록 인도 총 GDP에서 농수산업의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아직도 농수산업은 인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는 산업이며 인도의 전반적인 사회·경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
○ 인도는 우유, 캐슈 땅콩, 코코넛, 차, 생강, 심황, 후추, 커피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밀, 쌀, 설탕, 땅콩, 민물 생선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생산하고 있음
○ 지난 몇 년간 농업 생산량이 정체하거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농수산물 품목의 경우에는 매우 높은 생산량 증가율을 나타내었음.
○ 농업 기후 조건이 좋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 코코넛, 망고, 바나나, 밀크, 낙농 제품, 캐쉬넛, 콩, 생강, 심황과 후추 가루의 최대 생산국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를 보유하고 있음.
○ 또한 쌀, 밀, 설탕, 면화, 과일, 야채의 두 번째 큰 생산국이며, 향후 몇 년 내 커피도 10대 생산국 반열에 등극할 것으로 분석됨.
○ 기후 변화로 흉작을 입은 농작물의 생산량의 정부 조달 가격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밀, 쌀 등의 곡물은 오히려 적절한 기후와 개선된 종자로 인해 생산 효율이 높게 나타났음
○ 인도는 8,000 km2가 넘는 광대한 해안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선을 생산하고 있음.
○ 유기농업
- 인도는 유기농 경작에 있어서 전체 토지 면에서 전 세계에서 3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전체 경작지에서의 유기 농작물의 농경지 비율 면에서는 88위에 랭크되어 있음. 하리야나, 마하라수트라, 타밀나두를 포함한 9개 주 지역에서 농부들의 생산물이 유기 농작물임을 인증하는 APEDA에 대해 인가 제안을 제출함.
- 께랄라는 매년 유기 농업을 위해 농경지의 20%를 변경할계획이며, 향후 유기 농업을 위한 농경지로 전체를 변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인도에서 유기농업으로 인증 받은 토지는 31만 2,000헥타르이고, 유기 농산물 수출은 2005-06연도 2,640만 달러에서 2006-07연도 8,308 만 달러로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2007-08연도 1억 2,588만 달러를 넘어섰음.
- 세계 경제위기로 인한 수출 시장 위축으로 인해 유기농 제품의 수출도 감소했으나 2009-10 회계연도에 135개의 유기농 제품 44만 5000톤을 수출해 1억 2500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음.
- 인도는 매년 1만 365톤의 유기농 생산물로 전 세계 두 번째로 큰 유기농 면화 생산국이다. 유기농 면화를 사용하는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스포츠 의류의 성장에 따른 수요가 증가해 향후 성장의 여지는 충분함.
○ 쌀 산업
- 인도의 쌀과 관련하여 주목할 점은 전 품종에 걸쳐 인도산쌀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점. 벼는 중국의 수출 단가가 1,154달러인데 비하여 인도는 221달러, 쇄미는 중국의 수출단가가 223달러이나 인도는 96달러, 그리고 쌀가루의 경우 중국은 447달러이나 인도는 387달러에 불과함.
- 한국과 인도의 교역에서 임산물, 수산물과 축산물을 포함한 인도의 농업 생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이나, 인도는 세계 2위의 쌀 생산국으로서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 농업지원
- 인도 정부는 농업부문 발전을 위해 1966년부터 1999년간 두 차례의 녹색 혁명(Green Revolution)을 실시하여,1960년대 중반까지 연간 1.87%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던 농업부문 성장률을 1999년 3.35%까지 증가시켰음.
- 녹색 혁명 이후 개간과 관개 시설 확충, 비료의 투입 등 기술의 발전과 투입요소의 효율적인 결합으로 총 요소 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이 증가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이룩한 것.
- 농업 및 관련 분야의 서비스와 원예 농업과 화훼원예, 종자의 개발, 동물 농장, 수산 양식, 양식, 야채 경작, 버섯 재배 등에서의 자동 승인으로 100% 외국인 투자를 허용함.
- 민간회사들이 FCI(food corporation of India)를 대신해서 달 부문에서 식료품의 수송이나 창고 비즈니스 사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음. 최종 소비자에게 저가로 공급하기 위해 중간 상인을 배제하고 농부들에게 최대한의 이 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신 인프라 설비와 7개소의 현대식 터미널 시장의 건설하였음.
- 인도 정부는 2011-12 예산안 발표시에도 농업 분야 서민층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식료품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농업 개혁의 의지를 밝혔음
- 더불어 농촌지역 주택자금 300억 루피(약 6억7000만 달러)로 확대, 농촌지역 인프라개발 위한 Bharat Nirman 프로그램 예산 확대를 계획함.
- 일부 업체들은 인도 농업의 잠재성을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로 농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분야로 진출하고 있음.
- SABMiller India 사의 100% 자회사인 Skol Breweries India Ltd 사는 하리야나(Haryana) 지역에서 보리 재배 농부들과 계약 농업 산업에 진출하였음.
- Adani Agrifresh 사는 향후 3년 내에 농장으로부터 신선한 과일과 야채들을 소매업자 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공급체인을 만드는 데 2억 5,100만 달러를 투자했음.
- Cadbury India Ltd 사는 5만 에이커의 부지에 코코아 농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타밀나 두 원예 농업부와 협력을 통해 시장에 진입했음.
- 히말라야 제약(Himalaya Drugs)사는 자사의 제약에 쓰이는 식용 식물의 70%를 조달 하기 위해 인도 남부지역 주와 협력할 계획.
- 펩시코(PepsiCo)사는 자사의 frito-Lay 스넥을 위한 바스마티 쌀과 망고, 감자, 고추, 땅콩, 보리를 농부들에게 소개한 이후 자사의 트로피카나 주스를 위한 400만 Sweet-Orange 나무를 수백여 농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펀잡 주 정부와 함께 5개년 계획을 추진한 바 있음.
- 릴라이언스 Retail 사는 펀잡, 웨스트벵갈, 마하라수트라 지역에 56억 달러를 투자하여 농장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
○ 규제 : 농업 부문에 대한 인도의 정책은 수출입뿐만 아니라 생산과 소비, 그리고 이동 자체를 정부가 통제하는 형식을 띠고 있음.
- FCI(Food Corporation on India)를 통해 곡물 상품에 대한 가격 통제 및 수출과 지역 간 이동 제한을 두었으나, 설탕, 쌀, 면섬유 등을 대상으로 한 동 조치는 1990년대 들어 폐지됨.
- 그러나 정부가 쌀과 설탕 생산량의 25%에서 75%까지 주별로 다양한 의무구매 비율을 설정함으로써 농업부문 종사자들의 이윤 동기 및 생산성이 저하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또한 인도 정부는 국제 가격의 변동으로부터 국내시장을 보호하는 한편 국내 가격을 낮게 유지하여 곡물 수매와 공급에 따른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농업 생산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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