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에서 생수 수입

  일본 코카콜라는 5일, 지진피해의 영향으로 물 제품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코카콜라 코리아의 페트 보틀 음료수(연수) 제품, 약1만8000개를 수입했다. 제품은 모두 동북의 지진 피해지에 무상 제공한다. 앞으로의 대책으로 이번에 수입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96만개 수입할 예정이며, 이는 무상제공과 함께 판매도 염두에 두고 있다.

  피해지 지원분의 물 제품은 5일 오전 중에 서울 인천공항에서 출하되어 같은 날 아끼타공항에 차타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도착 후에는 일단 공항외의 제휴창고에 운반 납품되고 그 후 자치단체와 협의한 뒤 제공처를 결정한다.

  일본 코카콜라시스템은 재해 직후부터 7개소의 물 제품 공장에서 페트보틀 음료수(연수)의 풀 생산을 하는 동시에 서일본 지역의 공장에서 제조한 제품을 피해지와 수도권에 공급하는 등 수요변화에 유동성 있게 대응하는 물류체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수입도 그 일환으로 긴급대책으로써 실시한다.

  수입한 물은 코카콜라 코리아가 전개하는「Vio」브랜드로 코카콜라가 규정하고 있는 수질에 관한 세계 공통의 엄격한 기준 검사를 통과하고 일본 제3자 기관에 의한 분석조사에 의해 식품위생법을 기준으로 하는 품질기준에 적합한 물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라벨 표시에 관해서는 감독관청에 따른 규제완화를 받아 외국어 표시 그대로 대응하는 것으로 되었다. 점두 포스터와 게시판 등을 일본어로 표시하여 제품정보를 제공한다.

 -기사출처: 일본식량신문  2011.4.13일자 자료 (동경aT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