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과수 아떼모야의 재배적 특성
조회13961. 아열대과수 아떼모야의 재배적 특성
가. 새로운 아열대과수로서 아떼모야의 장단점
1) 장점
○ 아떼모야는 감귤 등 다른 과수에 비해 병충해가 적다. 또한 병충해가 적기
때문에 천적 또는 친환경제제를 사용하여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
○ 아열대과수이지만 제주에서는 약간의 보조가온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 당도가 20°Bx 이상이며 산도가 없어 맛이 매우 좋아 고급과실로 활용할 수 있다.
○ 저장 유통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생과수입이 앞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 단점
○ 여름철 꽃수 확보, 착과기에 온도관리, 유통에 적합한 후숙상태 등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 집적이 미미하다.
○ 고급과실로의 이미지 정착을 위해서는 품질에 대한 규격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고품질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며,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생육조절에도 노력하여야 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착과기에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나. 아떼모야의 수량성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아프리칸프라이드는 2-3년생에 결실하며 나무당 5-10kg 정도이다. 핑크스맘모스는 4-5년에 결실하며 수확량은 5kg정도이다. 힐러리화이트는 두 품종이 중간정도로 생산량은 5-10kg 정도이며 3-4년에 결실한다. 성숙기(10년) 수량은 일반적인 정식간격인 경우 아프리칸프라이드는 나무당 80kg, 힐러리화이트는 90kg, 핑크스맘모스는 100kg 정도이다.
표 2. 아떼모야의 수령별 평균생산량(kg)
수 령 |
3 |
4 |
5 |
6 |
7 |
8 |
9 |
10 |
아프리칸프라이드(ha당 156주) |
10 |
35 |
60 |
70 |
70 |
80 |
80 |
80 |
힐러리화이트(ha당 125주) |
5 |
15 |
30 |
45 |
60 |
70 |
80 |
90 |
핑크스맘모스(ha당 125주) |
- |
4 |
15 |
25 |
50 |
70 |
80 |
100 |
다. 토양
아떼모야는 토양에 큰 영향없이 재배가 가능하나 물 빠짐이 좋은 곳이 좋다. 아떼모야 나무의 주근의 분포는 얕은 편이나 토심을 최소한 1m 정도로 하여야 부패병과 나무의 구조형성에 좋다. 표층이 1m가 안되는 토양에서는 표토 위에 나무를 심는다. 가능하면 토마토, 감자, 가지, 고추와 생강이 심어져 있던 곳을 피하여 세균성 시들음병 피해를 예방한다.
라. 기후
아떼모야의 생산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기후요인으로는 온도와 습도이다. 따뜻하고, 파풍이 잘되며, 서리가 없으며 여름에 우기가 있는 지역이 가장 적합하다. 서리는 어린나무 또는 열매가 달린 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고사케 할 수 있다. 따라서 착과기에 서리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묘목생산을 위해서는 가온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떼모야 열매는 발달 후기에 10℃이하의 온도가 지속되면 과피 변색이나 쪼개짐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겨울에 비교적 따뜻한 지역을 선택한다. 개화기간 동안(5.하 - 7.하) 온도는 25-28℃가 착과에 적합하며 28℃가 넘는 온도에서는 생육은 왕성하나 개화가 적고, 꽃에 마르는 부분이 증가한다. 착과와 좋은 과형을 위해 적합한 습도는 70-80%이다.
자료: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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