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귤 태국 진출성공
조회513과일의 천국으로 알려진 태국에 대만 타이중(台中)의 뽕깡(?柑 : 타이완산 귤의 일종. 꼭대기 부분이
우묵하고 꼭지 부분은 돌출됨. 향기가 강하고 즙이 많으며 당도가 매우 높음)이 진출하여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어 정부는 물론 관련 농가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태국에서 1개당 NT$50(한화 약 2000원)의 가격으로 대만에서 보다 5배나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나
없어서 못 파는 상황으로, 최근 수출된 1톤의 대만 뽕깡이 단 하루 만에 전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타이중시(台中市) 농업국장은 태국 소비자의 반응에 매우 놀랐다고 밝히며 뽕깡이 온대과일로 태국에서는
비교적 보기 힘든 과일인데다 태국 제품들에 비해 품질이 좋고 희소가치가 있어 이같은 뜨거운 환영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태국은 농업대국으로 특히 현지 과일들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만의 과일은 태국 진출이 어려워 그동안은 동남아시아 중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Brunei)에만 수출이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이번에 대만 농산물이 태국으로「진군」했다는 것은 대만의 농산물 수출에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대만주태국대표처는 대만의 과일 중 정부의 주도아래 성공적으로 태국에 진출한 것은 타이중(台中) 뽕깡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출 처: 연합보(聯合報) ( 20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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