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이란으로부터 식료품 수입 증가(최근이슈)
조회317알렉세이 울류카에프(Alexey Ulyukayev) 러시아 경제부장관은 지난 화요일 터키와 러시아가 농업 부문에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올 8월 초, 러시아가 서방국들로부터 식품 수입을 금지한 이후로, 터기 수출업자들은 수출 제품의 특정 기준을 보장하고 대러 수출을 신장시키기 위해 러시아 세관으로부터 자격을 획득하기 시작했다.
터키 정부는 대러 채소, 과일 수출이 두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터키는 작년 16억 8천 달러의 판매를 기록하며 현재는 5번째 러시아 식품 수출 국가이다. 현재 162개 터키 기업들이 러시아의 수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터키와 브라질과 같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육류, 어류, 유제품, 과일, 채소에 대한 일 년의 수입 금지 조치에 핵심 지원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방 기업들을 대체할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는 가운데, 러시아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시국(Rosselkhoznadzor)은 터키를 경유해 러시아로 수출되는 상품에 가짜 “Made in Turkey”를 주의하라고 터키 세관에 경고했다. 이는 터키 수출업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이란 또한 금수조치 상황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란은 러시아 식품 시장에 유럽의 자리를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란무역진흥기관 부의장 Mir-Aboutaleb Badri는 이란 상인들이 과일, 채소, 육류와 어류의 대러 수출을 신장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Gholamhossein Shafei 이란 상공회의소 의장은 러시아 시장에서 이란의 감귤류, 키위, 석류, 포도 수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란은 러시아에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식품 수출을 증진시키기 위해 특별 실무 그룹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Northeastern 대학에 Kamran Dadkhah 경제학 교수는 이란이 러시아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세 가지 근거를 언급했다. “첫째, 이란의 일부 제품은 고품질의 상품이다. 둘째, 이란은 카스피해를 통해 러시아로 제품을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운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달러대비 이란 통화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란 제품 가격은 국제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가 서방국가 및 관련 국가로부터의 수입금지 조치가 터키, 남아메리카, 이란 등의 타 국에게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육류, 어류, 유제품, 과일, 채소류가 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이들 품목에 대한 수입경로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en.itar-tass.com/economy/750124
http://www.todayszaman.com/business_russia-to-increase-food-imports-from-turkey_359016.html
http://www.azernews.az/analysis/705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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