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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2010

사천 대잎향차 1만 달러어치 유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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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대잎향차 1만 달러어치 유럽 수출 

  

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잎향차가 유럽으로 처음 수출된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8일 대잎향차 1만 달러어치를 마산항을 통해 유럽 중부국가인 리히텐슈타인으로 첫 수출했다.


대잎향차는 곤양면에 있는 영농법인 '대밭 고을'에서 생산된다. 시 농업기술센터와 '대밭 고을'은 앞서 수출 업체와 구매자를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연간 24만 달러의 대잎향차 수출계약을 체결, 이번에 첫 수출길에 올랐다.


대잎향차는 비타민C, 포도당,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 없는 100% 자연에서 얻은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잎향차가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유럽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면서 "내수시장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 :  2010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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