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세대 붉은 장미 결정, 매매참가인들 투표
조회632차세대 붉은 장미 결정, 매매참가인들 투표
「로테로제」를 대신할 차세대 붉은 장미를 결정하고자, 오사카 꽃 도매시장인 나니와 꽃시장이 8일, 오사카시의 츠르미 화훼지방도매시장에서 「레드 로즈 - 1그랑프리」를 열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붉은 장미 약 50품종을 전시하여, 매매참가인들 자신이 원하는 품종에 투표를 하였다. 매매참가인들의 메일을 통한 투표도 받아, 내주 초에 넘버 원의 붉은 장미를 공표할 예정이다.
약 10년전까지는 「로테로제」가 진홍색 장미의 대표격으로 시장 유통의 9할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해외로부터 신품종의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지금은 3할 정도까지 감소하였다. 시기와 산지에 따라 여러 종류가 나오고 있으나, 새롭게 중심이 될 품종이 정착되어 있지 않음에 따라, 장려 품종을 정하고자 이번 일을 기획하였다.
회장에는 「로테로제」에 가까운 진홍색 장미 외에 선명한 빨강, 흑적색, 꽃잎이 프린지 모양의 특징 있는 장미 등을 국내외로부터 모아서 전시하였다. 매매참가인들은 꽃의 색과 꽃이 피는 방법, 줄기의 견고함 등을 확인하면서 뛰어난 붉은 장미를 선택하였다.
빛깔이 얼룩져 여러 색을 가진 장미와 라난큐라스처럼 꽃잎이 밀집한 품종 등도 주목을 끌었다. 매매 참가인들은 「개인적으로 좋아는 해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후보이다. 꽃다발에는 진홍 장미가 호화스러워, 메인으로 치면 아직도 『로테로제』가 될지도」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6. 9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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