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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2000

미 음료업체 건강음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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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와 펩시 등 음료업체들이 카페인, 비타민, 인삼 등을 함유한 새로운 종류의 건강음료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USA 투데이는 음료회사인 앤하우저 부시가 14일부터 건강음료인 '180'이라는 신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에 맞서 코가콜라는 'KMX'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라우저 부시는 이날 라스베가스를 비롯한 LA 지역부터 '180'이 비타민 B, C를함유한 건강음료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상품 판매에 나섰다.코카콜라는 인삼을 함유한 제품 'KMX'를 이달말부터 판매하기로 햇으며 현재 첫 판매에 들어갈 조시를 선정하고 있다. 이 제품은 19 - 20세의 젊은 층을상대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펩시는 최근 인수한 업체인 SOBE 음료가 생산하는 '아드레 날린 러시'라는 제품을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음료업체들이 건강음료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것은 매년 이 시장이 급격히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난해에만 건강음료 시장은 전년에 비해 102% 가량 늘어8백억 달러 수준이다. (자료 : 뉴욕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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