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강의 수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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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생강의 수입동향 >
일본의 양념상품으로서 생강의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량의 6할을 수입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대일수출 체계가 확립되어 있다. 최근의 수입물량은 커다란 변동은 없으나 ‘04년의 수입가격은 ‘02년~‘03년의 2년 연속 낮은 가격을 나타내어 재배면적을 줄였기 때문에 가격은 예년에 비해 2배를 나타냈다. 수입업자는 일본시장의 확대를 위해 잔류농약검사 등의 안전대책과 필요한 양만을 구매하려는 소비요구에 맞춘 소량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04년의 수입물량은 전년비 7% 감소한 약 43,000톤으로 예년에 비하면(과거 3년 평균) 5% 감소를 나타냈다. 수입감소의 원인은 ‘02년과 ‘03년의 2년 연속으로 낮은 가격을 나타내어 대일수출용의 생산량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04년 가격은 전년비 2.3배(예년비 2.1배)로 폭등했다. 햇물이 유통되기 시작하는 작년 12월이후 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04년의 높은 단가의 영향을 입어 재배면적의 증가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어 ‘05년에는 과거최고의 수입량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관계자는 보고 있다.
주산지는 산동성이며, 대일수출 품종은 『일본의 오우미(近江)생강 계통』으로 수년전에 일본의 수입업자에 의해 개발 수입되어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품종계통이 현재도 남아있으며, 대형상사에서는 일본의 종자 수출을 현재에도 지속하여 생산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의 재배시기는 매년 4월로 수확은 9~10월이며, 수확 후에는 일본과 같은 형태로 현지에 보관하여 12월경부터 햇물의 수출이 시작되어 일본 수입업자의 발주에 맞춰 필요한 물량을 연중공급하고 있다. 세척과 팩포장은 일본의 수입업자가 행하며, 일본소비자가 선호하는 물엿색깔의 외관을 세척하는 기술은 수입업자에 따라 여러 가지이다.
생강의 일본국내 소비량은 약 7만톤으로 이중 6할이 수입품이며, 가격은 일본산의 3분의 1가격이다. 도매회사에서는 『가격차가 크고 업소 및 가공용의 대부분은 수입품이며, 청과용의 취급은 소매업자에 따라 가지각색이다. 일본산과 수입산은 구분되어 있다』고 말하면서도 『‘02년의 잔류농약문제의 영향은 잊혀져가고 있어 다시 취급을 원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입업자가 잔류농약의 검사체제를 강하하는 한편, 생산이력의 개시태세를 정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부 수입업자는 필요한 물량만을 구매하는 일본의 소비자동향에 대응하기 위해 50g과 100g 등 작은 사이즈의 팩의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수입업자는 일본의 소비동향의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여 일본시장의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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