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마켓에 오행잡곡쌀, 사각녹차전장김, 고금도돌각미역, 감자라면, 호박·당근·시금치 밀가루 등 건강 식품이 인기다. 이는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일반 식품보다는 보조기능이 첨가된 건강식품을 찾으려는 한인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씨프라자 박희연 이사는 “5가지 콩종류가 섞인 5파운드 짜리 오행잡곡쌀의 경우 일주일에 2백여 봉지가 판매돼 전년대비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또 검정콩·검정쌀 판매는 이보다 많아 전년대비 6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한아름아시안마트에는 요즘 녹차성분이 가미된 사각녹차전장김과 고금도돌각미역·매실고추장·감자라면 등 식품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건강식품은 보통 일반식품에 비해 가격이 품목에 따라 20~50% 정도 비싼 편이지만 가격보다는 건강을 더 고려하는 추세로 구입량이 종전에 비해 늘고 있다는 것이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