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강성 검사검역국(浙江？？？疫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 ~ 8월까지 절강성으로 수입된 식품 중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이 유제품으로 전년도 대비 339.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영유아 분유가 317톤으로 약 552만 달러 규모였으며, 전년도 동기대비 각각 287%, 438% 증가하였다.

액체상태의 유제품도 수입 증가폭에 크게 기여하였는데, 지난 8개월 동안 수입된 액체상태 유제품은 282톤으로 약 32만 달러 규모였다.

중국유업협회의 자료를 보면, 2010 ~ 2013년 상온우유의 수입량은 10배 증가하였는데, 중국의 대표적인 체인형 마트인 ‘세기연화마트’의 자료를 보면, 올해 1 ~ 8월까지 판매된 수입 상온우유는 1,500만 위안 (26억 2,000만원) 안팎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8.67% 증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입우유는 중국내에서 생산된 우유보다 1.5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수입우유를 구매하는 이유는 중국내에서 생산하는 우유보다 종류가 다양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탈지유 종류가 다양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은 중국산 우유에서는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중국산 우유는 상온우유보다는 대부분 저온 우유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중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우유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유제품 기업은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설정, 개발하여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cnfood.cn/n/2014/0929/33846.html
http://zjnews.zjol.com.cn/system/2014/09/29/020280546.shtml
http://www.zj.xinhuanet.com/finance/mrtj/2014-09/29/c_111267397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