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결산/2009전망]홍삼제품 1조 고지 눈앞
조회1296[건식 결산/2009전망]홍삼제품 1조 고지 눈앞
대상 클로렐라 인기 지속 매출 60%
팻다운·디팻·유니베라 agx 대폭 신장
비타민하우스 47% 성장 500억 매출
2007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체 매출은 2조5000억 원, 생산 및 수입실적은 1조 원으로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건강을 위한 필수품으로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가의 건식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져 수요 탄력성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각광받았던 인기 제품 홍삼의 전체 매출이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한국인삼공사(대표 전상대)는 2007년 5200억 원이었던 홍삼 매출이 지난해 6200억 원으로 19% 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장수 인기 제품으로 ‘홍삼정’ 매출이 1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홍삼톤’ ‘홍이장군’ ‘뿌리삼(원액)’이 뒤를 이었다. 또 한국인삼공사는 최근 웰빙트렌드에 맞춰 ‘연인의 차’ ‘홍삼꿀물’ ‘블랙타임’ 등도 잇따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일화(대표 이성균)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삼액(달임) 제품·발효 홍삼 제품이 인기있는 제품이며 그 중 ‘홍삼농축액’이 전체 매출의 65%를, ‘홍삼다린액’은 20%를, ‘홍삼차’는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돋보이는 점은 기존 유통채널 외에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등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
주요 업체별 매출을 보면 대상웰라이프(상무 이광승)는 2007년 전체매출이 1100억 원, 지난해는 1000억 원으로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클로렐라100’은 건강식품시장의 스테디 셀러로 입지를 굳히며 일본 미국 및 유럽 등에까지 수출하는 등 꾸준히 인기받는 제품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지난해 9월 출시한 ‘닥터클로렐라’ ‘닥터클로렐라 키즈’ ‘닥터클로렐라 S’는 전체매출의 20%를 차지했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지난해 총매출이 47% 신장한 500억 원으로 약국·병원·백화점을 통해 전체 매출의 55%가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장 요인은 소비자들이 건기식에 대한 인식이 강화돼 기존 스테디 셀러 제품(오메가3 DHA·EPA, 비타민B 컴파운드, 비타민C 포뮬라 등)군의 매출 안정화를 꼽을 수 있다.
또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신규사업인 간판교체사업으로 12월까지 320개 약국 간판이 교체된 상태이고 3월에 플러스 실속 브랜드 제품 출시로 월평균 매출 3억4600만원에 달했다.
CJ제일제당의 건강식품 브랜드 CJ뉴트라(본부장 이상구)의 ‘팻다운’은 2002년에 출시해 체지방 분해 드링크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후 ‘팻다운 프로’ ‘팻다운 파워6’로 제품 리뉴얼을 지속했다.
‘팻다운’은 2007년 매출액이 170억 원이였고 지난해 매출은 260억 원으로 인기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해 4월 홈쇼핑 판매용 ‘팻다운 엑스’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팻다운’과 함께 다이어트 건강식품 라인을 이끌고 있는 ‘디팻’은 전년대비 50%이상 성장 지난해 매출이 27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디팻 히비스커스’ ‘디팻 다이어티’ ‘디팻 CLA’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지난해 8월 ‘디팻 가르시니아’를 출시했다.
유니베라(대표 이병훈·김동식)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agx'는 세포산화 및 손상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 건강기능식품으로 미국 유니베라에서 먼저 출시돼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에이지레스 엑스트라(Ageless Xtra)’의 한국형 제품이다.
‘agx'는 출시한지 2개월 만에 전체매출의 36%로 54억4000만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누렸다.
한편 지난해 5월 한국야쿠르트는 자회사 ‘나무(Namuh)’를 통해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플러스엔(+N)’ 출범하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플러스엔(대표 김병진)의 전체매출은 50억 원으로 추정되며 유통 채널은 콜센터와 온라인 쇼핑몰로 구성됐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초기 판매 형태인 통신판매 채널(콜센터)은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거부감 없이 건기식을 접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이 높은 판매 형태로 소비자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기품목은 ‘슬림핏 다이어트 CLA’가 11.9%로 1위를, ‘글루코사민 2000’이 11.2%, ‘플러스엔 홍삼순액 100’이 10.5% 순으로 나타났다.
■ 2009 전망
경기 침체로 인해 건기식 시장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며 고가보다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형 자율화로 인해 신뢰성과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더불어 안전성 확보, 품질향상 등 건기식 관련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행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은 소비자 신뢰도를 상승시켜 향후 건기식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 증가될 전망으로 지난해 10월까지 개별인정 허가 신청 원료수는 189개였고 이 중 73개가 인정됐다.
인정된 원료의 기능성을 보면 혈당억제, 항산화, 관절건강 등의 순으로 혈당억제 관련 소재가 가장 많았다.
올해에는 항산화, 면역증강, 다이어트, 미용, 천연식물성 소재 등의 다양한 소재로 개별인정형 소재 중심의 기능소재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건기식 시장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홍삼이 1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그 뒤를 이어 비타민, 오메가3,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프로폴리스가 부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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