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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2003

미국, 유엔한국음식페스티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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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2회‘유엔 한국음식 페스티벌’이 12일 10일간 일정을 끝으로 폐막됐다. 유엔본부 4층 대표단식당에서 열렸던 페스티벌에는 지난 10일간 김삼훈 주유엔한국대사를 비롯한 미국·아랍연맹·오스트리아 대사 등 세계각국 대사와 타민족, 한인동포 등 3천5백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는 올해 유엔본부에서 열렸던 타민족 음식 페스티벌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것이다. 주최측인 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 원장은 “페스티벌 기간 중 폭설 등 궂은 날씨가 계속 됐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백여명이 식당을 찾아와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며 한국의 정서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한국음식의 세계화·고급화에 주력, 퓨젼음식을 시도하려 노력했으나 조리실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제대로 된 맛을 선보이지 못해 아쉬웠다”며“내년에는 이를 보완, 명실공히 한국음식이 세계화 되는데 손색이 없도록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산채요리 전문가 임지호씨, 궁중요리 전문가 최윤자씨 등 한국에서 손꼽히는 유명 요리사 6명이 매일 식당에 머물며 궁중요리와 폐백음식, 산채요리 등 1백여가지가 넘는 한국요리를 날마다 만들어 선보였다. 문화원측은 또 이 기간 뉴욕타임스, 데일리 뉴스 등 뉴욕 주요 일간지 언론인 및 음식 관계자들을 초청, 유엔본부 식당에서 한국음식을 직접 조리해 보이는 시간을 가져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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