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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2007

일본 2007 히트 상품과 2008 히트 예상 상품

조회687

■ 2007 히트상품

일본 니케이트렌디지에서는 2007년 히트상품 랭킹 30선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식품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프랑스빵 공방, 맥도날드 메가맥이 선정됐다

○ 선입관을 깨뜨리는 새로운 식감과 촉감

새로운 식감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식품히트의 정석이다. 일찍이 붐이 된 나타데코코와 타피오카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식감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히트 상품에 선정된 크리스피 도너츠도 입안에 녹는 새로운 식감을 무기로 한 상품이다. 물론 도넛는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음식이지만 먹어본 것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려 크리스피 도너츠는 성공했다. ‘선입견 갭’ 이야 말로 올해의 식품 히트의 특징이다.

○ 일본은 지금 프리미엄 붐

지금 일본에서는 식품뿐만 아니라 일용품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 제품이 속출하고 있는데 보통 제품과는 다른 프리미엄 제품이 가진 이미지를 중시하고 있다. 포화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 건강은 여전히 대세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며 이번에도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히트상품에서 읽을 수 있는 주요 키워드로 부상했다.

■ 2007 히트 예측상품

일본 식품업계에서는 2008년 히트상품 키워드를 ‘고급 프리미엄 제품’을 첫 손에 꼽고 있다.

특히 컵라면·식빵 등 일상 식료품의 가격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08년에는 2007년에 이어 프리미엄 상품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용량은 적어도 가격은 높게 책정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은 가격 인상시대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어중간한 프리미엄 제품은 이제 더 이상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상을 반영하듯 한 우유제조사는 한 병에 5000엔이나 하는 고급 우유를 판매하고 있어 이미 난립경향에 있는 프리미엄 장르도 향후에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고가격에 어울리는 고급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형 식품제조업체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 가격을 동결하거나 유통업체 자체 제작 브랜드인 PB 상품을 늘리고 있는 판매점이 생겨나고 있다.

세븐&아이 홀딩즈, 이온과 같은 강력한 판매점들이 PB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미 컵라면 부분에서는 대형 식품제조업체와 PB상품간의 가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90년대 전반에 가격파괴 상품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PB 상품들이 다시 각광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향신료를 넣은 수프에 양고기 등을 끓여 먹는 ’불냄비’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몸에 좋은 약재가 들어 있다라는 점이 건강지향의 시대 트렌드에 부합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닛케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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