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뉴욕에서도 한국산 단감을 맛볼 수 있게 됐다.뉴욕농업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농산물수입도매상인 LGS스페셜티는 최근 한국의 전남무역으로부터 전남 순천산 단감 4,000박스(박스당 11∼17개 들이·약 15톤)를 수입, 내주부터 브롱스헌츠포인트 마켓에서 판매한다.한국 단감이 미국에 수입되기는 지난 달 LA에 첫선을 보인 경북 진영 단감에 이어 두번째다.그동안 한국산 단감은 미국내 수입 금지품목으로 지정돼 들어오지 못하다 올 6월 미 농림부로부터 정식 수입 허가를 받았다.LGS스페셜티 측은 내주부터 헌츠포인트 마켓에서 한인 및 외국 마켓에 시범적으로 판매, 시장 반응을 지켜본 뒤 내년 1월께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수입해 공급할 예정이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