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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2002

일본산 대두등 곡물·야채에서 기준치 초과하는 카드뮴 오염

조회657

12월2일, 농수성은 일본 국내에서 생산된 곡물과 야채 등 농수산물 12품목에서
식품의 국제규격을 정하는 국제기관인『CODEX위원회』의 안전기준안을 초과하는
농도의 카드뮴(Cd/금속원소)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오쿠라는 조사대상의 1/4, 대두는 1/6이 기준안을 초과하여 식품의 카드뮴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일본국내 카드뮴 농도의 안전기준이 있는 것은 쌀뿐이며 기타 농수산물에는
카드뮴 오염을 통상적으로 점검하는 체제도 없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농수성은 95년 이후, 쌀과 야채,과실,수산물 등 73품목 42,219점에 대해 카드뮴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이중 쌀은 검사대상의 3.3%가 기준안을 초과된 사실이 99년
에 공표되었으며, 금회 새로이 대두 등 11품목에서 기준안을 초과된 것이 발견
되었다.

특히, 대두는 462점 중 77점(16.7%), 오쿠라는 136점 중 34점(25%)이 기준안을
초과했다.

오쿠라에서는 최고인 기준안보다 4배를 넘는 0.22ppm, 대두도 3배가 넘는 0.66
ppm이 검출되었다.

조사대상에서 가장 높은 수치는 오징어로 1.3ppm(기준안은 1.0ppm)을 나타냈다.

카드뮴에 오염된 식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인체내에 카드뮴이 축적되고 신장
(賢臟)의 기능저하 등을 일으킨다.
뼈를 만드는 칼슘과 인산 등과 함께 오줌에 섞여 분비되어 서서히 뼈가 물러지고
심하면 이타이이타이병(카드뮴중독)이 된다.

CODEX위원회는 FAO(유엔 식량농업기구)와 WHO(세계보건기구)의 산하기관으로
잔류농약과 식품첨가물 등의 국제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광산 등에서 오염된 물이 흘러내려 카드뮴 오염지가 각지에 있어 WHO의
자료에 의하면, 사람의 신장에 축적되는 카드뮴 농도가 세계 1위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수성은 검출된 카드뮴은 곧바로 건강에 영향이 미치는 농도는 아니며,
국제적인 기준의 검토상황을 보면서 향후의 대응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
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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