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대 동남아시아 복숭아 수출동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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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복숭아 생산현황
○ 세계 각지에서 연간 약 13,815천톤의 복숭아가 생산되고 있음. 대륙별 생산비율은 아시아 5,954천톤(43.1%), 유럽 4,639천톤(33.6%), 아메리카 2,440천톤(17.7%)임. 1980년대 들어서 아시아에서의 재배 면적이 급격히 상승하였고, 이로 인해 세계 재배 면적도 1980년대를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 특히 중국의 재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함.
○ 생산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재배면적에 비례할 정도는 못됨. 특히 중국의 복숭아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2000년대 들어서 매년 1382.6천ha의 재배면적에서 4,174천 톤이 생산되고 있어 전 세계 재배면적의 63%, 생산량의 30.2%를 차지하고 있고, 그 증가세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음. 우리나라와 일본의 복숭아 생산량은 세계 총생산량의 1% 내외로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2007년 복숭아 생산 순위>
순위 |
국 가 |
생산금액($1000) |
생산중량(MT) |
1 |
중국 |
2,866,071 |
8,028,435 |
2 |
이탈리아 |
613,643 |
1,630,436 |
3 |
스페인 |
413,858 |
1,159,300 |
4 |
미국 |
360,367 |
1,279,312 |
5 |
그리스 |
279,770 |
783,693 |
6 |
터키 |
192,572 |
539,435 |
7 |
이란 |
139,226 |
390,000 |
8 |
이집트 |
130,301 |
425,273 |
9 |
프랑스 |
130,282 |
364,947 |
10 |
아르헨티나 |
96,387 |
270,000 |
11 |
칠레 |
96,387 |
268,000 |
12 |
멕시코 |
68,635 |
192,261 |
13 |
브라질 |
66,385 |
185,959 |
14 |
한국 |
65,863 |
184,497 |
15 |
남아프리카 |
61,405 |
171,000 |
16 |
일본 |
53,619 |
150,200 |
출처 : FOA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 한국은 2005년, 복숭아 세계생산 13위를 기록했고 2006년과 2007년에는 한 계단 하락하여 14위를 기록함. 중국은 부동의 1위로, 2위인 이탈리아와도 규모면에서 굉장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2. 국가별 복숭아(한국산) 수입동향
단위(USD, Kg, %)
수입국 |
2009년 7월 (A) |
2010년 7월 (B) |
증감률 (B/A) | |||
물 량 |
금 액 |
물 량 |
금 액 |
물 량 |
금 액 | |
싱가폴 |
67.2 |
143 |
958.2 |
1,054 |
1,325.89 |
637.06 |
말레이시아 |
180 |
194 |
930.4 |
1,660 |
416.89 |
755.67 |
베트남 |
212.5 |
679 |
1,414.4 |
2,719 |
565.6 |
300.44 |
필리핀 |
2,234.3 |
5,186 |
2,992.3 |
6,081 |
33.93 |
17.26 |
태 국 |
0 |
0 |
25.1 |
41 |
- |
- |
인도네시아 |
961.4 |
1,311 |
4,431.4 |
15,340 |
360.93 |
1,070.1 |
총 계 |
3,655.4 |
7,513 |
10,751.8 |
26,895 |
194.13 |
257.98 |
출처 : 농수산물유통공사 통계시스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는 비농업 국가로 거의 모든 농·수·임산물을 수입함.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높은 국민소득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하고 있음. Cold Storage와 Jasons Market Place 체인을 소유하고 있는 Dairy Farm 그룹은 싱가포르의 수입 농산물 종류가 지난 2년 동안 약 15% 증가했고, 앞으로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우리나라의 대 싱가폴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하였고, 사과, 복숭아, 딸기 등의 수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그 동안 국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복숭아를 수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수확 후 관리기술 미흡으로 해외 시장 유통 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져 해외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옴. 하지만 2001년 7∼8월, 2002년 7∼8월간 각각 4.3톤, 12.1톤이 수출되면서 한국산 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는 여러 가지 과실을 생산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열대과실이며 일부 고산지역에서 나는 온대과실로는 소량의 단감, 딸기 등이 전부임. 따라서 복숭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태.
○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복숭아를 많이 수입하고 있고, 중국산도 있지만 품질이 많이 떨어짐.
○ 전년 동기대비 한국산 복숭아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은 크게 증가했음
□ 베트남
○ 베트남은 세계 제 2위의 쌀 수출국으로 농·수산물 산업이 매우 발달함. 농·수산물 산업의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어 자국 농·수산물에 대한 보호활동도 활발하고 수입규제가 심한 편임.
○ 베트남에서 나는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고, 복숭아를 자체 생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출하 시기가 다름.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대 베트남 복숭아 수출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필리핀
○ 필리핀은 열대 과일이 많이 재배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 인기임.(옐로우 망고, 망고스틴, 멜론 등) 복숭아의 경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현지에서 호응이 좋음.
○ 딸기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약 369% 증가했고, 복숭아도 약 34% 증가하였음.
□ 태 국
○ 아열대 기후인 태국은 4계절 과일이 풍성하게 열리는 나라임. 대표적인 과일로 구아바, 로즈애플, 포도, 코코넛 등이 있음.
○ 비가 많이 오는 태국은 대부분의 과일의 당도가 비교적 떨어짐. 그래서 한국산 배와 같이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 인기 있음. 2009년 7월에는 복숭아 수출이 없었고, 2010년에 들어 소폭 수출이 이루어짐.
□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는 대표적 과일 수출국으로, 매년 평균 2억 4천만 달러의 과일을 수출하고 있음. 특히 망고스틴, 망고, 멜론, 수박 등은 인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홍콩의 과일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 오래전부터 한국산 복숭아를 꾸준히 수입해왔고, 그 규모도 매년 상위 수입국으로 기록될 정도임. 올해 7월 복숭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360% 증가함.
3. 수출시 문제점 및 마케팅 포인트
□ 복숭아 수출시 문제점
○ 공급물량이 부족으로(세계 생산량의 1%에 불과) 국내 판매 가격이 높기 때문에 수출 기피
○ 빠르게 부패되는 복숭아의 특성상(특히 백도의 경우), 해상운송을 이용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어 항공운송을 이용하다보니 가격경쟁력 상실.
○ 해상운송 이용시에는 가격경쟁력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반면, 품질불량품 발생에 따른 클레임 상존. 항공운송을 하는 경우에도,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불필요한 시간지체가 생기는 경우 품질에 대한 클레임 우려가 있음.
○ 하드종의 경우, 호주, 미국산과 품질이나 맛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때문에 소비 확대 지난.
□ 마케팅 포인트
○ 항공운송으로 수출하더라도 지체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적기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물류시스템 구축, 사전 홍보, 인지도 제고노력이 필수
○ 포장, 운송시 품질 유지 방법 등의 개발을 통해, 한국에서 소비하는 복숭아와 같은 상태로 수출이 가능하다면, 창출 가능한 수익은 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출처 : 농수산물유통공사 싱가포르 지사(Singapore aT centre) /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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