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쌀 카르텔 잡으려는 조꼬위 대통령, TPS 기업 압수수색 중
조회1322[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쌀 카르텔 잡으려는 조꼬위 대통령, TPS 기업 압수수색 중
ㅁ 주요내용
ㅇ 인도네시아 정부가 물가안정을 방해하는 쌀 유통 카르텔 소탕 작전 시작.
ㅇ 식품기업인 "띠가 삘라르 스자뜨라(이하 TPS)"는 매점매석을 통해 쌀 가격을 높게 형성하고 일반 품질의 쌀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둔갑시킨 협의에 인도네시아 경찰 산하 압수수색을 받고 있음. 앞서 시행된 단속에서 TPS는 쌀 1,100톤을 압수당하였으며 17명의 관련자들이 수색받고 있음.
ㅇ 전문가들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TPS가 장기적인 펀더멘털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무역당국이 TPS 기업의 거래허가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언급함. 투자자들은 압수수색 시작 후 26% 폭락된 TPS 주가하락에 겁을 먹고 있음. 반면 TPS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쌀 매점매석과 상품종류를 속인 행위들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정하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의 저가쌀 권장소비자가격은 키로당 9,000루피아 이나 TPS 기업은 일반 품질 쌀의 영양정보를 위조해 키로당 13,700~20,400루피아에 판매하여 실 구매가의 3~4배의 이득을 취득함.
ㅇ 인도네시아 현지언론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식품기업의 불공정 거래 수사 관련, “쌀 거래.유통 관례를 고쳐야 할 때”라고 보도.
ㅁ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는 세계 3대 쌀 생산국으로서 년간 75.6백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쌀 수입량은 2016년 기준 총 1.2백만톤으로 생산량 대비 미미한 수준임.
ㅇ 다만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생산하는 품종은 장립종이고 생산량에 비해 낮은 기술력으로 저품질의 쌀이 생산되고 있어 단립종인 한국쌀의 경우 한국교민이나 외국인 등 틈새시장을 타겟으로 고품질 프리미엄 쌀임을 홍보하여 인도네시아 특정소비층 공략이 필요.
출처 : 자카르타경제신문, 꼼빠스, 인베스터데일리,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2017.07.27.)
=자카르타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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