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종류의 육류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지닌 가금류의 소매 판매가 앞으로 향후 5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붉은 고기(Red Meat;소,양, 돼지고기 등)의 대체안으로 가금류와 해산물의 섭취를 권장함.

2011년에서 2016년 사이, 미국인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의 변화를 살펴보면 풀드 포크(Pulled Port;잘게 찢은 돼지고기 바비큐)와 베이컨의 소비증가로 인해 돼지고기의 소비가 2% 증가하며 가장 많은 증가를 나타냄. 닭과 칠면조의 소비량은 각각 1.5%와 0.1%씩 증가함.

반면 소고기와 송아지의 소비량은 0.6% 하락함. 2011년에서 2016년 사이 소고기 가격은 상승하였고 붉은 고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염려가 지속됨.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의 가처분 개인 소득(Disposable Personal Income)이 증가함에 따라서 유기농, 풀만 먹여키운 소고기 등 프리미엄 상품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소고기 뿐 아니라 가금류를 포함한 육류 소매 판매 시장에서 주요 판매 촉진 트렌드로 프리미엄화(Premiumization)가 주목받음.

 2021년에는 총 육류 소매 판매 중 육류 대체제와 가금류가 대략 1000억 차지 할 것으로 예측됨.

 ● 시사점 : 붉은 고기 섭취에 대한 염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음. 수출 업체들은 상승하는 가금류에 대한 수요에 맞추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식품을 수출할 것인지 소고기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가처분 소득이 증가한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식품을 수출할 것인지 결정해야 함. 현세대 소비자들은 더 이상 맛에만 치중하지 않고 영양, 건강적 요소를 고려함. 또한 동물에 대한 인도적 처우 등도 고려하여 소비를 결정하므로 수출업체는 식품자체의 맛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외의 요소에도 집중하여야 함.

◇ 출처 : Food Navigator USA  20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