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기업 제품, 인도네시아에 첫 출하.. 국내와 다른 독특한 마요네즈 생산
일본의 대표 식품회사 큐피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마요네즈와 드레싱 등을 출하한다. 인도네시아 요리에 맞춘 가정용 상품도 판매할 예정으로, 첫 한해 매출액은 판매도 예정하고 있다. 첫해의 매출액은 약 440만달러를 목표로 한다.
서부 자바주 브까시군의 공업단지, 그린랜드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얼 센터(GIIC)에 있는 공장에서 마요네즈 4개 제품, 드레싱 5개, 조리용 소스 3개를 생산한다.
마요네즈는 일본의 맛에 가까운 베이식 타입이다. 베이커리용으로 오븐에서 구워도 분리되지 않는 기능성을 지닌 타입 등을 생산한다. 드레싱은 일본에서 인기가 좋은 볶음 참깨 타입 외에 현지 식사와 맞춰 개발한 스파이시 토마토 맛 등을 판매한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제조 및 판매에 있어서 이슬람교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랄 인증을 취득했다. 앞으로도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서 하랄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또한 큐피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던 샐러드 수요를 창출하면서, ‘프라이드 치킨(아얌고랭)’이나 땅콩 소스가 곁들여진 ‘가도가도’ 자카르타 음식과 같은 인도네시아 요리에 맞춘 소스도 상품으로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
업무용 외에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상품도 판매할 예정으로, 현재 보건부식품의약감독청(BPOM)에 허가수속을 신청한 상태다.
Jakarta Biz Weekly (201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