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
2000
일본 피망 출하조정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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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피망시황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가고시마, 미야자키, 고우치현의 피망 서남부 주력산지 3개현은 출하물량을 합동으로 조정키로 하는 긴급대책을 세우기로 하였다.이는 15일에 열린 긴급합동회의(사무국=JA가고시마현 경제련)에서 결정된 것으로 출하조정은 20일 부터 판매되는 분량부터 시작된다.서남 3개현의 피망 재배면적은 415.7ha로 10월 부터 다음해 5월까지의 출하량은약45,500톤이 예정되고 있다. 판매가는 출하초기에 150g이 67엔정도에 거래되었으나, 작년도 11∼12월은 28∼32엔 까지 하락하였으며, 현재도 40엔대를 유지하는 시장이 많다. 현 출하시기 희망가격인 80∼100엔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이러한 피망가격의 하락세에는 기상조건이 좋아 풍작이 된 것과 더불어 수입파프리카가 증가된 것이 중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①3개현이 협조하여 40엔을 밑돌고 있는 지역 및 시장에의 출하량을 조정함②20일 판매 이후분에 대해서는 각현 출장소등을 통해 각시장에 판매기대 가격을 제시하여 교섭에 임함등의 대책을 세웠다.또한,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2월 이후의 대책으로서 산지의 수확중지등의 출하량 조정등을 포함한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동경도 중앙시장 가격동경도중앙도매시장의 피망 평균가격은 현재 150g 최고가 45엔 전후로 저가가 계속되고 있다. 추동피망은 작년 12월에는 1kg 231엔까지 하락하여 전년 동월대비 절반이하의 가격으로 거래되었다.12월에 300엔을 밑도는 가격형성은 1992년 이후 7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새해들어 1월 상순에도 시황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전년 동시기와 비교하여 1할 정도 싼 271엔을 보이고 있다.(자료 : 동경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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