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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2014

메밀 가격 인상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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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일본의 소바(메밀가루로 만든 일본의 면 요리) 수요는 연간 12만 톤 정도로 공급은 2만 톤이 국산이며 10만 톤을 수입으로 충당한다. 수입의 약 80%가 중국산으로, 10%가 미국산이고 나머지 10%는 기타국가가 차지한다. 하지만 최대 공급원인 중국에서 최근 메밀보다 비싼 작물(기장, 해바라기, 수수 등)로 생산이 전환되는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메밀 생산량이 격감하고 있다. 2014년 중국산 메밀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8.5만 톤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최근 건강 지향 등을 배경으로 메밀 수요가 확대하고 있어 일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일본의 수입 가격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아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국산 메밀은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기??후 불순의 영향으로 올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쿠리쿠(北陸)나 산인(山陰)산도 여름철 폭우의 영향으로 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등 메밀 관련 산업에 있어서 더블펀치의 상황이 되고 있어 향후 메밀가루 등 메밀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일본 메밀 제분 제조업체들은 조달처의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러시아산 메밀 공급으로 전환하는 곳도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산 메밀은 품질적인 면에서 중국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미국산과 중국산의 중간 수준으로 결코 싼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처로써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일본 열도를 통과한 태풍 18호의 영향으로 이바라키(茨城)현 등의 관동지방에서 농업 피해가 잇따르면서 메밀, 콩(대두) 등 작물에 특히 영향을 미쳤다. 수입 메밀이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국내 메밀 재배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본은 당분간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메밀 구하기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급 불균형을 겪으면서 올해 메밀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이바라키현 농업 경영과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액은 약 2억 1,700만 엔이다.

 

 

# 이슈 대응방안


일본의 최대 메밀 수입원인 중국에서 메밀 생산량이 급감하고 수요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對 일본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국내 메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태풍 등의 영향으로 올해 메밀 작물 상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메밀 가격 상승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이미 일본의 일부 메밀 제조업체들은 중국의 대체 수입국으로써 러시아로 공급원을 전환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으로 메밀을 수출하는 주요국은 아니지만, 메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특히 올해 일본 국내 메밀 생산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을 기회로 삼아 일본 메밀 시장 진출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메밀 가격이 상승할 것을 고려해 수입대체국인 러시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지닌다면 더 좋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ssnp.co.jp/articles/column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10-00000067-san-l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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