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출 5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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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3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1%가 하락하는 등 세계경기침체의 여파로 태국의 수풀이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내리 5개월 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폰 욧무앙차로엔 상무차관은 4월 21일 태국의 3월 수출은 115억 6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1%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수출은 29.5%나 하락해 1992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었다. 수출 부진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탓에 태국의 주 수풀 대상국인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지의 태국산 전자제품과 부품, 자동차 부픔, 섬유 및 의복, 농산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의 2월 수입 역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5.1%나 하락한 9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리폰 차관은 “투자 감소로 인해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올 1.4분기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55%, 수입은 37.5%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은 수출입이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수출주도형 국가로 이 같은 수출부진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제공: Singapore HANNAH Press, 2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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