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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2011

바다의 인삼 "홍삼" 피부노화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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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인삼' 홍해삼 추출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이 본격 출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특산품종인 홍해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재)제주테크노파크, (주)코시드바이오팜과 공동으로 화장품 원료 개발에 성공, 피부노화와 염증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출시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BT기술을 활용한 제주특산 홍해삼 산업화' 연구협약을 체결, 홍해삼과 청해삼 간 유전자분 석 및 기능성 물질 추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또 (주)코시드바이오팜과 화장품 원료개발에 따른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홍해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 등 5건의 특허출원 하는 등 홍해삼을 활용한 산업화의 연구성과를 이뤘다.

홍해삼은 항암성분으로 사포닌과 구조가 유사한 홀로수린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성 병원균, 각종 곰팡이, 효모 등에 강한 항균력을 지니고 있으며, 청해삼에 비해 콘드로이틴칼슘, 인, 마그네슘, 요오드, 알긴산 등의 영양성분이 두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장품 소재로서 평가 결과 피부세포 활성화 및 피부 보습, 염증 개선 효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발된 홍해삼 원료를 사용해 처음 화장품 출시에 나선 (주)한불화장품에서는 주름개선 및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립스틱, 루즈글로즈와 피부 면역 기능 강화, 피부 미백, 항염, 탄력개선 효과가 있는 앰플을 출시했다. 앞으로 타 사업부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여 홍해삼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을 10종 10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2014년까지 홍해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화장품 소재 개발 및 가공제품(건해삼) 개발등의 연구를 추진, 어업인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증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산 홍해삼을 한·중 FTA 수출 전략품종으로 육성 수출 1조원 시대를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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