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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2013

[미국-LA]한인마켓물가 1월 동향-상추·파값 오르고 무·배추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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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채소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본지가 집계하는 'LA한인마켓물가지수( JMI.Joongang Market Index)'는 지난 1월 107.7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2012년 12월)의 108.9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년동기(103.6) 대비 4.1%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지난 1월 장바구니물가가 지난해에 비해 오름세를 보인 것은 채소가격 인상이 한 몫 했다. 연초 한파가 계속되면서 상추 파 등의 채소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세일기간이면 세 단에 1달러 정도에 팔리던 상추가 1단에 1~1.80달러까지 치솟았다. 파도 1달러에 3~10단까지 구매할 수 있던 것이 최소 2배에서 최대 8배까지 뛰면서 1단에 70~80센트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하락할 수 있었던 것은 오른 채소들이 다른 품목에 비해 가격대가 낮은데다가 1월 말이 되면서 다소 가격이 내려가면서 지수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또한 추운 기후에 잘 자라는 배추와 무 그리고 오렌지 등의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JMI는 한인타운 마켓의 주요 50개 품목을 선정 지난해 2월 기준(지수 100)으로 매달 가격 동향을 측정한 것이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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