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수성에서는 19일, 추동(秋冬) 무와 배추의 생산출하예상(10월부터 내년 3월 출하분)을 정리했다. 추동 무의 예상수확량은 787,400톤으로 전년비 9% 감소, 추동 배추는 421,700톤으로 전년비 11% 감소가 예상된다. 잇따른 태풍과 장기간에 걸쳐 내린 강우의 영향으로 정식이 추진되지 않은 데다 병해충의 발생으로 대폭 감소수확이 예상된다.

무는 나가자키산의 예상수확량이 약간 전년을 상회하나 주력산지인 미야자키산을 중심으로 전년을 밑돌고 있다. 특히, 토쿠시마산은 전년비 37% 감소하여 심각한 정세이다.

배추는 주력산지인 이바라키산의 예상수확량이 전년비 13% 감소가 예상되며, 기타 홋카이도와 와카야마산은 전년을 상회하나 그 밖의 산지에서는 전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