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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2015

[인도네시아] “목숨 위협하는 미국산 사과 판매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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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목숨 위협하는 미국산 사과 판매 전면 금지”
 
자카르타특별주 정부가 자카르타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박테리아가 검출된 수입 사과 그래니 스미스(Granny Smith)와 갈라(Gala)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자카르타 정부의 결정은 인도네시아 무역부의 비다르트 브로스(Bidart Bros), 캘리포니아(California), 미국(Amerika Serikat)산 사과 수입 금지 정책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27일 오후 주청사에서 “현시간부로 자카르타에서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가 검출된 수입 사과 그래니 스미스와 갈라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무역부와 농업부 그리고 보건부 식품의약감독청(Badan POM)은 대책회의를 갖고 미국산 수입 사과 그래니 스미스와 갈라의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식품의약감독청 관계자는 “우리는 먼저 식품 업계 및 수입업체들에게 언급된 2가지 사과의 유통?판매를 금지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이번 수입금지 조치 전체 관리는 농업부에서 맡아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지난 8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이 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어도 별문제가 없으나 임산부나 신생아, 노약자에게는 유산이나 패혈증, 수막염, 식중독 등을 유발시키고 심하면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다.
 
한편, 정부 당국이 뜻밖에 신속하게 수입 사과 문제를 처리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시기적절하고 알맞은 조치”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akarta Biz Weekly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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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사과 #인도네시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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