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2002
일본 후생성, 사과과즙 독성곰팡이에 국제기준치 50ppb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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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5일, 후생노동성은 수입원료를 사용한 사과주스에서 독성곰팡이인 『파투린/Patulin』이 발견된 문제로 약사·식품위생심의회를 개최하여 사과주스와 원료과즙에 포함되어 있는 파투린의 기준치를 50ppb(ppb는 10억분율)로 결정지었다. 식품에 대한 국제규격을 정하는 CODEX위원회도 같은 기준치를 검토하고있어 국제기준에 맞춘 것이다. 파투린은 사과 등에 부착된 곰팡이에서 생기는 독소로 동물실험의 결과 내장에 출혈이 생기는 등 독성곰팡이다. 구미 등에서는 기준치를 50ppb로 설정하고 있으나 루마니아에서는 30ppb, 체코에서는 어린이용 식품에 20~30ppb로 엄하게 규제하고 있다. 심의회위원은『유전독성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가능한 한 빨리 어린이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수치인 25ppb까지 낮추는 것이 좋다』고 신중을 기하는 견해도 있으나 후생노동성에서는 독성에 대하여 새로운 지식이 있으면 대응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농수성에서도 유통 방지대책 지도 ” 농수성에서도 파투린 오염과즙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사과농가와수입·가공업체에 지도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농가에는 정성스런 수확·출하,선별단계에서 부패과를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업체에게는 과실보관시의온도와 습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자주적으로 검사에 임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농수성은 파투린 오염의 실태를 확보하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100% 과즙의사과주스 130검체(이중 일본산은 42검체)와 원료농축과즙 25검체(일본산 8검체)를대상으로 독자적으로 조사한 결과, 호주산 원료과즙에서 55ppb(100% 과즙환산)의파투린이 검출되었으며, 기타 수입원료과즙 3검체에서도 미량(微量)의 파투린이 검출되었다. 시판되고 있는 주스에서는 6검체에서 최고 26ppb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일본산 주스와 원료과즙에서는 파투린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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