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우유 생산자들은 유제품 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액체우유의 관세율을 현재 3%에서 18%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권하고 있다. 유제품의 연간 수입은 약 5억불(미화)로 분유가 주를 이루며 유제품 농부들은 필리핀의 우유 관세율이 가장 낮기 때문에 수입량이 많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인도는 30~60%의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 20~40%, 일본 21~40%, 중국 20~25%, 베트남 20% 와는 달리 필리핀이 한자리수의 관세율을 적용시키고 있는 유일한 국가로 본국의 유제품산업을 보호하는데 가장 적게 신경을 쓰고 있다며 DVF유제품 회사의 대표는 전했다. 올해 지역 우유 생산량은 1,234만 리터로 5년 전의 1,020만 리터에 비하여 증가하였으며 2005년 필리핀의 우유 수입량은 약4,660만 리터로 2000년도의 2,280만 리터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www.ap-foodtechnolog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