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특산물 수출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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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농특산물 수출 행보 본격화 | |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 방문… 수출 다변화 가능성 등 논의 | |
논산시는 지난 6일 미국 대형유통업체 H-마트와 우수 농식품 유통협력 협약에 이어 2박 3일 일정으로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러시아 방문에 나선다. 논산시는 우수 농산물 수출 모색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농협조합장,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체 등 20여 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블라디보스톡 시장 개척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근접하고, 신선 농산물의 경우 현지 거래 시세가 우수한 점에 착안, 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일정 첫날인 14일 방문단은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을 찾아 논산시 주요 농특산물과 지역 생산품 현황 설명을 비롯해 수출 다변화 가능성과 기타 수출관련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 15일에는 극동지역 최대 유통회사인 ‘GRASP’사를 방문해 협약식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수출에 대한 지원 및 협조사항 등 논의를 위해 블라디보스톡 시장 및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과 면담을 갖는 한편 Parus 슈퍼마켓에서 17일까지 3일동안 신선딸기 홍보 판촉전을 통해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일차에는 현지 시장을 방문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우위성과 수출 타당성 등을 꼼꼼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2010년 7월 취임이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선 황명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국외에 널리 알려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꼭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러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해 12월 논산딸기를 선적해 공무원 및 관계자를 블라디보스톡 현지에 파견, 시장 조사 및 수출 가능 품목에 대한 현지 반응을 사전 조사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멜론, 수박 등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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