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 미국 소고기 광우병 우려 수입금지 조치

농업부 수의(獸醫)업무 뉴스대변인인 국가수석 수의사 쟈유링(贾幼陵)은 7.1 미국에서 광우병이 다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농업부는 유관 부문과 협력하여 엄격한 조치를 실시하며, 미국으로부터 소 및 소고기 등 광우병 위험이 높은 동물제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쟈유링(贾幼陵)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은 ‘03년 12월 워싱톤에서 발생한 한차례 광우병 이래, 두번째로 발생한 광우병이라고 한다. 농업부에서는 ’03년 12월에 벌써 유관 부문과 합작하여 미국동물 검역금지령을 발표하여 광우병이 중국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였다. 작년 9월 세계동물 위생조직의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농업부는 유관 부문과 함께 미국 등 광우병이 발생한 국가로부터 소정액, 배태 등 저위험 제품의 수입 금지를 해제한다고 선포하였다.

농업부에서 광우병 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더욱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하였다. 첫째 동물과 동물원성 제품의 수입을 엄격히 심사하며 검역을 감시한다. 둘째 사료 생산과 사용을 엄격히 관리한다. 셋째 광우병 방지기술 예비업무를 강화한다. 넷째 광우병에 대한 감시와 측정 업무를 강화한다.

현재 국가광우병 참고실험실에서 1만 마리 넘는 소뇌 견본을 측정하였는데 보내온 견본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명났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新華社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