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옥한 아프리카 농지 우리도 사자!!!
조회1057아프리카 농지, 외국에 대거 팔려나간다
최빈국들의 광활한 농토가 무서운 속도로 외국에 팔려나가고 있다. 미국의 식량문제 싱크탱크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집계에 따르면2006년 이후 빈국들이 외국에 매각하거나 장기 임대한 농지는 15만~20만km2. 남한 영토(약 10만km2)의 1.5~2배에달한다. ‘가진 건 땅밖에 없는’ 가난하고 정정이 불안한 국가들과, 돈은 있지만 경작지가 부족해 식량을 수입해야 하는 나라들의 이해가 서로 맞아떨어진 결과다.아프리카의 수단은 외국의 농지 매입 문의가 빗발치는 대표적인 나라. 오랜 내전에 시달렸지만 비옥한 농토가풍부한 덕에 한국과 이집트가 밀 생산용으로 각각 6900km2와 4000km2의 농지를 매입 또는 임차한 것을 비롯,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산유국들의 ‘입질’ 이 끊이지 않는다. 수단에 대한 외국의 농업투자는 2007년 7억달러(약 8726억원)에서 2010년 75억달러로 10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투자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3%에서 50%로 늘게 된다.
산유국들과 함께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농지 사냥에 나서는 나라는 중국. 콩고민주공화국에 연료로 쓸 야자유생산을 위해 2만8000km2의 농지를 확보한 데 이어, 잠비아에서도 같은 용도의 농지 2만km2를 얻기 위해 협상을하고 있다. 이밖에 모잠비크. 탄자니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와도 농지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하는 중국 농부들이 100만명에 달할 전망이란 통계도있다.
과거에도 해외 농지를 확보하려는 경쟁은 있었다. 주로 서방의 민간회사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땅을 사들인경우였다. 소련이 붕괴한 뒤 정부 소유였던 집단농장을 차지하기 위해 서방기업들이 대거 몰려든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의 현상은 과거와는 딴판이다. 민이 아닌 관이 주도한다는 점, 거래되는 농지의 규모가 훨씬 크다는 점, 상업성이 높은 작물보다 필수 식용작물 재배에 주 안점을 둔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직접적 계기가 된 건 작년 상반기전 세계를 강타한 곡물가 폭등이다. 이사태를 겪은 뒤 대표적 식량 수입국인 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 국가들이 2006년 이후 해외에 확보한 농지는 15만~20만km2. 이곳에 모두 곡물을 재배할 경우, 생산량은 연간 3000만~4000만t에 달할 전망이다. 연간 전 세계 곡물 무역 규모 (2억2000만t)의 14~18%에 해당하는 양이다.
일본 노무라 증권은 이 형상에 대해 ”아웃소싱의 세번째 물결이 일어나고있다” 고 분석했다. 아읏소싱은 기업이핵심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 업무를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경영 전략. 이것이 1980년대 제조업과 1990년대IT(정보기술) 분야에서 꽃을 피운 뒤, 이제 농업분야로 전파됐다는 뜻이다.그러나 가난한 나라의 땅을 헐값에사들여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것을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있다. 일부 국가들의 해외 농지 거래에 대해 자크 디우프(Diouf)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사무총장은 “신 식민주의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그 대안으로 인도네시아의 농지도 새로운 투자 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고,특히 아프리카와 달리 한국과 매우 인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영농 투자국으로 부각될 수 있고,우리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 열대 기후를 통한 벼 농사의 경우 1년 3모작을 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인도네시아 내의 농지 매입 영농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투자의 방법도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료제공: Singapore aT (한나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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