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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2013

[미국-뉴욕]K푸드, 동부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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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동부로 몰려온다

 

한국발 요식 프랜차이즈들이 뉴욕ㆍ뉴저지로 몰리고 있다.

 

연예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한국의 요식 프랜차이즈 678의 하위 브랜드 '678 백정'은 오는 7월 뉴욕 플러싱에 점포를 개설한다. 678 백정은 이미 지난해 1월 LA에 미국 1호점을 열었으며 애틀랜타, 하와이에서도 영업 중이다. 플러싱 4호점은 노던블러바드 152가에 4500스퀘어피트규모로 들어서며, 기존 한국식 고깃집의 영업 방식은 유지하되 콘샐러드 등 현지 입맛에 따른 맞춤 전략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678은 지난 12월 캘리포니아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내 관련 전문가들과 손을 잡고 678 백정 이외에 다른 산하 브랜드들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플러싱ㆍ리틀넥 등 뉴욕ㆍ뉴저지에서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치킨 프랜차이즈 'BBQ' 역시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이다. 오는 4월 뉴저지 에디슨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맨해튼에 두 곳의 직영 매장을 추가 개설한다.

 

이현호 미주법인 대표는 "이스트빌리지ㆍ미드타운 등 대학가나 젊은 인구가 몰리는 지역에 한 곳, 32가 한인타운 인근에 한 곳을 개설할 예정으로 현재 매장 렌트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이 두 곳은 프리미엄 카페 형태로 기존 치킨 메뉴 이외에 오전 시간대에는 브런치 메뉴, 야간에는 맥주와 같은 주류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배달ㆍ테이크아웃 고객도 상대할 수 있는 복합 매장으로 꾸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으로 들어갔던 햄버거ㆍ핫도그 등 대표적인 '양키' 음식의 역수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 크라제버거의 미주 법인 크레이지버거는 버지니아ㆍ볼티모어 등지에서 기존 운영돼던 두 개 매장 외에 네 개의 매장을 오픈 준비 중이며, 올 가을 맨해튼을 시작으로 뉴욕ㆍ뉴저지에 진출한다.

 

크레이지버거의 매튜 김 프로젝트 부사장은 "현재는 뉴욕 일원에 판매 매장을 개설하기 전 제빵 시설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며 "맨해튼 한인타운 등지에 2500~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가게를 오픈하고 이후 뉴저지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3.18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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