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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2014

대만 식량자급률 33%(최근이슈)

조회1584

 

 

 

 

 

 

 

 

 

 

 

 

 

 

 

 

 

 

 

 

 

<쌀, 밀, 밀가루 소비량 및 식량자급률 추이>

 

 

 

농업위원회(農委會)가 9월 30일 오후에 발표한 식량공급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대만 쌀 소비량은 꾸준히 내려가고 있으며 10년 만에 최저치인 작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44.96kg으로 집계되었고 빵을 비롯한 국수 등 식품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36.14kg이라고 전했다. 대만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하므로 인해 국내 식량자급률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작년 멜라닌 분유, 혼합식용유 사건으로 인해 식용유 수입량이 줄어들면서 대만본토 참기름 시장이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힘입어 작년 식량자급률은 0.6% 올라간 33.3%를 기록하였고 농업위원회는 2020년까지 국내 식량자급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위원회는 30년 전과 비교했을 때 1인당 평균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40kg 줄어들었으며 식량공급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쌀에 대해서 자급자족이 가능하지만 최근 서양음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쌀 대신 면, 빵 등의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이 연간 소비하는 130만 톤의 밀 가운데 본토에서 생산하는 밀 수확량은 400톤으로 총 소비량의 0.1%도 안 되는 상황이다.

 

2011년 농업위원회는 2020년 이전에 식량자급률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하였으나 2014년 식량자급률은 33.3%로 2011년의 33.9%보다도 더 낮은 수치이다.

 

식량자급률이 지나치게 낮은 밀의 대부분 소비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만 밀 가격은 국제가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농업위원회가 2006년 9월에 출간한 월간 보고서에 의하면 2006년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밀 수확에 차질이 생기면서 국내 밀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고 전했다.

 

농업위원회는 이러한 밀 공급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밀을 재배하는 농어민들에게 1헥타르당 2.4만 대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2014년에는 1헥타르당 4.5만 대만달러로 보조금 지급액을 추가하였다. 이러한 조치에 힘입어 작년 밀 생산량은 그 전해에 비해 연간 100톤 정도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밀은 농업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재배작물로서 보조금 신청 시 밀재배량에 대한 보고가 원칙으로 이루어져야하지만 농업량식처(農糧署)는 밀재배면적에 대한 통계자료조차 갖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농업량식처 황쟝화(黃美華)부서장은 대만 밀재배면적이 작음으로 인해 아직 연간 보고서에 추가하지 않았으며 작년 밀재배면적은 500헥타르인 것으로 집계된다고 전했다.
 
농업위원회통계처의 발표에 의하면 작년 5월 멜라닌 분유사건으로 인해 대만 본토작물은 잠깐 호황을 누렸으며 멜라닌 분유에 함유된 수쑤펀의 수입량은 17만 톤, 10%정도 감소했으며 10월에 발생한 혼합식용유 사건으로 인해 콩 샐러드유에 사용되는 콩 수입량은 20.8만 톤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샐러드유의 수입량 감소와 국제 참기름 가격이 상승에 힘입어 대만 국내 참기름 자급률이 2.4% 상승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 국내에서 제조하는 식용에 사용되는 대부분 원료는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며 참기름 자급률이 2.4% 상승하였지만 5.3%에 머물렀다. 최근 농업위원회는 휴경지(休耕地)를 활용하여 콩 재배면적을 확대하였고 작년 실제 콩재배면적은 10년만의 최고치인 471헥타르에 달했으나 수입량이 워낙 큼으로 인해 자급률이 밀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민생물자로 취급되는 설탕의 자급률도 10년 만에 최저치인 7.8%를 기록하였다. 이처럼 식량외의 다름 식품의 자급률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대만 식품은 국제가격의 영향에 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작년 옥수수 수입화물선 도착이 연기되면서 옥수수 수입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하였고 콩, 밀, 옥수수 등 식량의 자급률은 각각 0%, 0%, 2%를 기록하였다. 농업량식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매년 콩과 밀과 같은 곡물의 식량자급률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를 정해야한다고 지적하였으며 또 정부는 농어민들의 식량재배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업식량처는 2020년 식량자급률이 4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초를 단단히 하고 정책적으로 정확한 목표치를 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작물의 재배면적을 비롯한 매년 성장속도 등도 일일이 기록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 식량자급률 (대만어: 食糧自給率)
- 국내에서 소비되는 식량 중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량의 비율. 쌀, 소맥, 우육, 곡물, 식육과 같은 중량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자급률은 간단히, 국내생산량/국내소비량 x 100으로 계산한다. 식량자급률에는 오리지날 칼로리 자급률이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자급률을 국민 1인당 공급영양량(칼로리)을 분모로 하고 여기에서 국내에서 공급된 영양량을 빼는, 수량단위의 자급률의 사고방식을 기초로 하여 이 중 축산물은 그 생산에 필요한 사료단계의 열량으로 환산하여 계산하고자 하는 것이다.

 

 

# 이슈 대응방안


대만 농업위원회가 최근 식량공급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대만 식량자급률은 33%에 머물렀다. 과거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던 소비자들이 서양음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면, 빵 등 식품을 많이 소비하면서 식량자급률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집계되었다. 우리 기업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해가는 대만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주는 식품에 대한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udn.com/NEWS/BREAKINGNEWS/BREAKINGNEWS9/8971039.shtml
http://www.newsmarket.com.tw/blog/58229/
http://www.newsmarket.com.tw/blog/5824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70071&cid=42413&categoryId=4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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