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간장 제조업체인 기꼬만사는 미국 현지생산 공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5월 30일, 위스콘신주 상무부, 위스콘신대학 밀워키 경영대학, 기꼬만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미국과 일본의 경제 부흥(Revitalizing the U.S. and Japan Economies)"이라는 이름의 경제개발회담에서 기꼬만사의 모기(Mogi) 회장은 위스콘신주 왈월스 소재 기꼬만 미주 본부에 10년간 총 1억불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첫 해 투자액은 1천3백만불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기꼬만은 전세계 판매액이 약 20억불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의 간장관련제품 생산업체로 1973년에 미주 본부를 위스콘신에 설립한 이래 규모 및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설립 당시 2.4백만 갤런의 간장 생산에서 현재는 연간 25백만 갤런을 생산하고 있으며, 10년 확장 프로젝트가 완결되면 생산량이 34백만 갤런에 이르게 된다. 한편, 기꼬만사 모기 회장은 1백만불을 위스콘신대학 메디슨 캠퍼스에 기부, 미생물 발효 기꼬만 실험실(Kikkoman Laboratory of Microbial Fermentation)을건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