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화훼농협, 국화 안정적 판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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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개 업체와 물량공급 협약…2018년까지 수출규모 1500만송이로 확대
6년 전부터 일본에 국화를 수출해 온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이 최근 일본 바이어들과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해 수출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었다.
농협은 최근 일본 도쿄 그랜드팔레스 호텔에서 도쿄에 있는 토털네트웍스 재팬(대표 권태수)과 후쿠오카에 있는 재퍼 재팬
(대표 후지모토 카즈히로) 등 두개 업체와 ‘한·일 절화 수출확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에 걸
쳐 한국산 국화 수출과 일본시장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농협은 150만송이(15억원어치)를 시작으로
한국산 국화 수출규모를 2018년 1500만송이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품질과 물량관리에 주력하고, 두 업체는 도움을
받아 수급조절, 가격결정, 판매처 개척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농협은 40여농가가 참여하는 국화수출작목반을 통해 대륜계 국화를 주로 수출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국산 품종인
<백마>를, 겨울에는 일본 품종인 <신마>를 생산해 생산물량의 10%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두 업체 대표를 비롯해 도쿄 오타농산물 도매시장의 화훼유통 법인인 ㈜오타화훼, FAJ(플라워 옥션 재팬·
Flower Auction Japan)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그동안 농협이 일본에 수출해 온 <신마>와 <백마>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
된다. 최성환 조합장은 “그동안 한국산 국화는 품질이 우수하지만 국내시장 가격과 엔화 환율에 따라 물량 변동이 심해 일
본시장의 60%에 가까운 물량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오래전부터 국내산, 특히 부경화훼농협이
<플로비(flob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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