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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2005

한아름 시카고 진출관련 전문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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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시카고 진출관련 전문가 인터뷰



한아름의 진출과 관련, 김광정 전 교수와 최진욱 교수를 통해 시카고 한인 사회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해봤다. 두 교수는 모두 한아름의 시카고 진출을 긍정적으로 분석하면서 큰 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 편집자 주>



새로운 한인 중심지 부상


 웨스턴 일리노이대학교

 김광정 전 사회학과교수

 

백인도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시카고 한아름은 한인 뿐만 아니라 아시안, 히스패닉 등 소수민족을 섭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카고 나일스의 경우 백인 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미 대형 마켓보다 더 낮은 가격 등의 매력을 갖춰야 한다.


현대는 경쟁사회다. 기존 마켓들은 타격을 입겠지만, 한아름의 등장으로 소비시장이 커질 수도 있다. 특히 미국사회 전체가 대형매장화 체제다. 이에 따라 스몰비즈니스들은 문을 닫고 있는 추세다.


시카고의 마켓들은 대부분 70, 80년대에 정착한 초기이민자들이 20~30년 영업을 해오며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마켓시장이 재편되어도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한인들이 서버브지역으로 나오고 있다. 시내에는 학생 등의 젊은이들이 많고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대부분 서버브에 거주한다. 한인들이 서버브로 나오면서 널리 퍼지고 있다. 각 지역마다 스몰 코리아 타운이 형성되는 양상이다. 그 중 스코키, 몰튼 그로브, 노스브룩, 글렌뷰를 아우르는 나일스 지역에 한아름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서버브의 한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소비자 혜택 상대적 증가

   

드폴대학교

최진욱 경제학과 교수

 

시카고 한아름과 관련, 시카고에는 납품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소비자이기 때문에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싼 가격에 다양한 제품, 원스탑 쇼핑이라는 편의면에서 큰 매력이고 대형 매장은 전세계 추세다. 한아름의 시카고 진출은 늦은 감이 있고 올 것이 온 것이다고 본다. 다만 동종업계의 고전이 예상되며, 한인 경제의 탈바꿈 가능성이 많다.


또한 한아름 주변 상권에 대해서는 자생적으로 여러 비즈니스가 생기겠지만 전반적으로 기존의 비즈니스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이민 사회의 비즈니스들은 한인만 상대로 할 것이 아니라 타인종도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사업체로 전환되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미 골프밀에는 한인 상점들이 많이 몰려 있다. 한아름이 들어서는 곳은 이곳과 거리 편의성이 있어 서로 상승작용을 부를 수도 있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한아름이 독점하게 되는 상황을 피해야 하고, 기동성이 있는 소규모 마켓처럼 한아름은 현지 토착화 과정에서 서비스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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