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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6 2002

일본 8월 후반 과실전망/약보합세

조회309

동경 및 오사카시장의 8월 후반 과실시황은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오봉(8월15일) 수요가 지나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 시기에 접어든다.
다만, 수박, 복숭아, 배 등은 조기출하 등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더운 여름이 언제까지 계속되는지에 따라서 소비도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 동경시장 >
△ 메론 : 약보합세
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아이치, 이바라키, 치바산 등이며, 품질간
가격차가 크다.
하등품의 경우는 계속해서 가격이 저조하며, 출하는 적은 편이지만
생장은 회복되고 있다.
시즈오카산 박스당(6개) 가격은 평균 7천엔 수준이다.

육질이 붉은 적색계 메론은 홋카이도산이 중심이며, 조기출하 등으로
물량은 줄어들고 있다.
거래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은 1박스당(8kg) 3,000∼
3,500엔 수준이다.

△ 수박 : 약보합세
야마가타산은 24일경까지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나가노산 중심에
아오모리산, 홋카이도산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8월전반은 날씨가 덥고 주산지의 출하가 계획보다 적어 호가로 전개
되었으며, 향후에도 전체량은 적은 편이며,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좋은 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고온하에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가격은 1kg당 140∼200엔 수준이다.

△ 포도 : 약보합세
『델라웨어』는 야마가타산이 중심이다.
야마나시, 야마가타산의 협조판매태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야마가타산은 2L사이즈 중심이며, 포도알이 굵으며, 식미도 좋다.
오봉후는 야마가타산도 양질품을 저장용으로 돌리는 등 가격유지를
위한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kg당 500∼600엔 수준이다.

대립종도 씨없는 품종을 중심으로 소비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고온장애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거봉』은 나가노, 야마나시산 등이며, 나가노산도 노지물 출하가
빨라진다.
식미가 좋고 품질이 좋은 것은 가격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1kg당 600∼1,000엔 수준이다.
『피오네』는 야마나시산 등이며, 착색지연이 보여지고 있지만 입하는
점차 증가한다. 가격은 kg당 700∼1,000엔 수준이다.

△ 하우스밀감 : 보합세
에히메, 아이치, 큐슈산 등이다.
주산지는 판매가 후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착색지연을 만회하고
내용물을 중시하는 출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합과실 출하가 줄어들어 고품질을 유지하면 좋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
S, SS급이 중심이며, 전년 수준의 출하량을 전망하고 있다.
가격은 kg당 650∼750엔 수준이다.

△ 복숭아 : 보합세
후쿠시마, 야마나시, 나가노, 니이가타산 등이며, 후쿠시마산
『아카츠키』는 종료되고, 『川中島白桃』, 『유우조라』등이 출하된다.
풍작이었던 전년보다 입하량이 적고 중심을 보이고 있는『川中島白桃』의
경우 박스당 15개, 16개 등 크기가 굵고 식미, 품질 모두 양호하다.
품귀현상이 있어 오봉수요는 전년보다 상회하는 가격으로 전개되었다.
일단 하락하지만 계속해서 좋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kg당 400엔 수준으로 예상된다.

△ 배 : 약보합세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배의 소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조기출하
등으로 다소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다.
관동산은 종반을 맞고 있으며, 오봉수요로 상승하였으나 그 반동으로
다시 하락한다.
적색배 계통인 『幸水』는 이바라키, 토치기, 후쿠시마산 등이며, 당도,
크기 모두 양호하다.
『豊水』는 치바, 후쿠오카산 등이며, 산미가 있어 선도유지는 좋지만
관동에서는 幸水의 인기에 다소 뒤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두 품종 모두 가격은 kg당 250∼300엔 수준이다.

청색계통인 『이십세기』는 돗토리산이 주력이며, 하순에 노지물이
출하된다.
예년 수준의 출하량을 전망하고 있으나 적색계통과 마찬가지로 판매는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kg당 300엔 중심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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