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참치회사의 프랑스 통조림 회사 인수 성공
조회743지난 6월 보고 (해외정보 6월 21일자) 한, 태국 Thai Union Frozen Products (TUF)의 프랑스 통조림회사 (MW Brands)의 인수 추진과 관련하여, 태국 TUF사가 최종적으로 Euro 6.8억 (U$ 8.84억)을 제시하며, MW Brands의 인수에 성공하였다. 동 금액은 MW Brands의 2010년 세전 예상수익의 약 8.2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그리고 인수예상가격인 Euro 6억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으로, TUF는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BC Partners, Blackstone, Permira, Bolton 그룹 및 동원그룹 등을 손쉽게 물리치며 MW Brands를 인수하게 되었다.
세계 최대의 통조림참치 회사인 TUF는 이번 MW Brands의 인수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으며, 유럽내 시장점유율이 11%에서 33%로 급신장하게 되었다. 또한, TUF 전체 매출에서의 미국 의존도가 50% 이상에서 33%로 낮아져, 매출의 대미의존도가 크게 감소하게 되었다. TUF의 Thiraphong Chansiri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MW Brands의 유럽내 강력한 시장위치 및 인지도 등으로 MW Brands의 인수는 정책적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 TUF가 4개의 참치어획 모선을 통해 연간 약 40만톤, MW Brands가 5개의 참치어획 모선을 통해 연간 약 10만톤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으며, (2) MW Brands가 태평양 및 대서양에 4개의 참치가공공장 (프랑스, 포르투갈, 세이셀, 가나) 을 보유하고 있으며, (3) MW Brands가 인도양 및 대서양에 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TUF과의 연계로 추가적인 물량의 조달을 위해 중간상인이 불필요하게 되었으며, (4) 유럽계 회사인 MW Brands의 EU 수입관세는 0% (태국계인 TUF는 수입관세가 14%) 등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인수대금은 11월 30일까지 납부예정으로, TUF측 자문사인 Morgan Stanley 및 Bualuang Securities는 은행대출 및 전환사채 등을 통하여 인수대금은 이미 확보하였다고 전하였다. 태국증시에서는 MW Brands 인수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에 대한 우려로 TUF의 주가가 한 때 5% 정도 하락하였지만, 투자자문회사들의 열광적인 “원가절감 및 시너지 효과에 따른 미래 이익의 상승” 및 “매입” 의견 등에 따라, TUF의 주가는 7% 상승하였다.
출처 : (Reuters, 2010-07-28 ; Financial Times, 2010-07-28 ; The Nation,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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