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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2010

경북 2010농식품 수출, 2억불 달성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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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10년 농식품 수출 2억 불 달성을 위해 가공산업 투자확대, 수출전략품목 집중육성, 수출업체의 해외세일즈 기회제공 등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의 올해 농식품 수출은 6월 말 현재 6천852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홍게살(27%), 버섯(10), 김치(7), 참치 가공품(7)순이다. 수출국은 일본(48%), 미국(10), 대만(7), 스페인 (7) 등이며 이들 4개국이 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상반기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연초 기상재해를 입은 참외, 물량이 부족한 사과의 수출부진과 팽이버섯의 국제가격 하락 등으로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주춤한 반면, 발효유 등의 수출 호조로 축산물의 수출증가와 새우먹이인 흡착사료의 동남아 수출호조로 수산물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은 사과, 파프리카 등 수출전문단지를 육성하고 특히 전문가 등으로 수출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06년 1만6백만불에서 지난해 1만5천1백만불로 연평균 13% 성장했으며, 수출국가는 2006년 33개국에서 지난해 53개국으로 3년간 20개국이 증가했다.

또한, 수출품목은 2006년 61개 품목에서 지난해 119개 품목으로 3년간 58개 품목이 증가하는 등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출처 : 경북매일신문,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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